정부가 내달에도 농축수산물 가격안정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에 전통시장을 추가하고, 정부의 직수입 과일 품목을 11개로 확대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함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 및 4월 물가안정대책 이행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18일
식당의 음식 가격 등 각종 생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나 효과가 작은 것 같아 안타깝다. '사과를 집었다 등골이 서늘했다'는 자극적 보도도 있다. 사과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은 지난해 이상기후 등 여러 요인으로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납품업체 단가지원, 할인지원 사업확대, 대체 과일 수입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정부가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6일 '2018년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은 통해 올해 고등어, 오징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6개 어종을 정부 비축 품목으로 정하고 863억 원을 투입해 1만8000톤을 수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가 발표한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은 효과적인 정부비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격안정품목 중점관리와 수급관리 정책 지원 시스템 구축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가 5일 기준으로 15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외식업계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강세 품목에 대한 수급안정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6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2018년 수산물 가격 안정 대책 △일자리
“올 추석에는 성수품 15개를 지정해 공급을 확대하고 수요 분산을 통한 물가 안정을 추진할 것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농수산물 가격안정 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의는 최근 발생한 태풍 ‘무이파’ 및 집중호우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예년보다 10여일 빠른 추석(9월12일)에 대비한 방안 모색
올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농산물 피해가 그 어느 해 보다 심각하다.
농산물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농산물 수급 차질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부처인 농림식품부는 16일이 돼서야 추석농수산물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하겠다고 뒷북을 치고 있다.
서규용 장관은 지난 6월 취임 이후 주말마다 전국 각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