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의료용 산소가 부족한 인도에 대규모 산소발생기를 수출한 엔에프의 이상곤 대표, 수동휠체어에 부착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 가능한 전동보조키트를 개발한 알에스케어 서비스의 김동민 대표, 공유미용실을 통해 미용사의 창업 기회를 확대한 제로 그라운드의 김영욱 대표, 유해가스 누출 여부를 점검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도구공간의 김진효 대표...
심의위는 2월 열린 2차 회의 떄도 알에스케어서비스가 신청한 수동휠체어 전동보조키트에 실증 특례를 내줬다.
대영정보시스템가 신청한 라테아트 3D 프린터는 임시허가를 받았다. 식용 색소를 이용해 커피 등 음료 표면에 컬러 이미지를 출력하는 제품이다. 기존엔 식품위생법이 커피에 식용 색소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사업화가 어려웠다. 이번 회의에서...
수동휠체어 전동보조키트는 수동휠체어에 전동킥보드와 유사한 전동보조장치를 부착한 기구다. 상용화만 되면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지만 그동안엔 의료기기법상 기준규격이 없어 시장 출시가 불가능했다. 이에 심의회는 2년간의 실증 특례를 허용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도 시장 출시를 위한 기준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다....
수동 휠체어에 전동 키트를 장착하고자 하는 휠체어 사용자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심재신 (43) 토도웍스 대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이동권을 이야기할 때 눈을 반짝였다. 그는 자사의 제품을 설명할 때 보다 고객들의 변화한 일상을 말할 때 더 신나 보였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기업인 토도웍스의 대표 심 씨를 8일 경기도 시흥에 있는 토도웍스 사무실에서...
토도웍스는 수동휠체어를 전동휠체어로 변환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으나 이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분류가 없어 애로를 겪고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의료 규제는 여러 기관의 협업이 필요해 비교적 더디게 진행되고, 국민 건강과 관련돼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만약 규제를 풀었다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사고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