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본격화하자 경매시장까지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서울보다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낙찰가율 100%’ 이상 매각 비중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전문가는 아파트 매맷값 추가 상승 여력이 남은 만큼...
고가 아파트 경매 물건과 달리 중저가 단지는 낙찰받더라도 시세차익이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내 중저가 매물 인기는 투자보다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로 해석된다.
19일 부동산 경매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경매 11계에서 16일 열린 인천 중구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작년 11월 81.6%에서 12월 82.4%, 올해 1월 84.6%, 2월 85.8% 등으로 4개월 연속 올랐다. 평균 응찰자 수 역시 4개월 연속 늘면서 지난달 11.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11.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경매가 진행된 물건 총 1004건 가운데 400건이 주인을 찾으면서 낙찰률은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39.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로써는 시장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다고는 보기 힘들다"며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오르기는 했으나 아직 기준치보다 낮고, 시장의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법원 경매 물건도 넘쳐난다"고 강조했다.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를 기록했고 1월 기준 전국...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기존 주택, 그중에서도 급매나 경매 물건 또는 수년 전 가격에 나오는 줍줍 물량을 노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분양가 상승이 단기에 끝나지 않겠지만, 기존 주택의 가격 정체를 생각하면 생각하면 마냥 오를 수는...
서울에 이어 인천과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반등을 시작하면서 하반기 수도권 경매시장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 주택 경매시장은 상반기 극심한 침체에 시달렸지만, 아파트 시장은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4월 이후부터는 응찰자가 늘고, 낙찰가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유찰 거듭' 아파트에 45명 몰려 시세보다 높게 낙찰"옥석가리기 현상일 뿐 시장 분위기 반전 쉽지 않아"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 반전을 시작하자 수도권 경매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인천 서구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등 몇 주 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곳은 경매 응찰자가 대거 몰리면서 낙찰가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30일 부동산...
인천 미추홀구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전세사기 피해는 서울 강서구,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다양한 원인이 지적되는 데 그중에서도 무분별하고 과도한 전세자금 대출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25일 서울시는 깡통전세 피해 사례를 제보받아 집중수사한 결과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6명...
서울 마포구 성산동 446, 450 성산시영 11동 805호가 경매에 나왔다. 해당 물건은 1986년 6월 준공된 33개 동, 3710가구 규모 아파트로 14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59㎡에 방 3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단지 및 각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인접해 있으며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선 이용이 가능한...
“위험물건을 인수해야 하는 보증기관의 입장을 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법 개선으로 인해 적용 시기가 늦어진다는 점을 변수로 꼽았고, 추가적인 개선 필요성 등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일부 제도개선은 봄 이사철 이후에 법이 개선될 예정이고, 수도권과 지방 또는 주택상품 유형 간 시행시기에 차이가 있다는 점...
임차인이 검색한 주택의 지역 평균 전세가율과 평균 경매낙찰가율 정보를 토대로 안심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수준을 제시하고, 경매에 넘어가면 손실이 우려되는 금액도 보기 쉽게 그래프로 제공한다.
아울러 임차인이 입력한 전세금과 주택의 시세를 고려해 해당 주택이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 가능한 물건인지도 안내한다. 이 밖에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갭투자(전세를 낀 매수)를 통해 수도권에 빌라·오피스텔 1139가구를 사들인 김모 씨가 지난해 10월 사망한 뒤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자들이 경매로 피해를 구제받아야 하게 된 대표적인 사례다.
김 씨 명의의 부동산 47건도 경매에 부쳐졌다. 이 가운데 1건은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며 46건은 경매 신청이 됐으나 아직 입찰이 진행되지 않은 예정 물건이...
이를 감안할 때 최우선 변제금보다 금액이 적은 전세 물건에 대해선 국세 열람 권리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아울러 4월 1일부터 세입자로 거주하는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가도 국세보다 전세금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행 규정은 경·공매 시 법정 기일과 무관하게 우선 징수되는 종합부동산세 등을 먼저 빼고 남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현대’ 105동 2009호가 경매에 나왔다.
3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1997년 7월 준공된 6개 동, 972가구 아파트로 20층 중 20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근린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인근에 있으며 2호선 도림천역, 5호선...
2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빌라왕 김 씨 명의의 수도권 부동산 총 47건이 올해 3월 이후 대거 경매에 부쳐졌다.
이 가운데 1건은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며, 46건은 경매 신청이 됐으나 아직 입찰이 진행되지 않은 예정 물건이다.
경매 신청된 김 씨 소유 부동산은 서울·수원·인천 등 소형 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포함)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부간선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본 건은 최초 감정가 7억1900만 원이며, 2회 유찰돼 4억6016만 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일과 장소는 이달 6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110165.
서울 강남구 역삼동 754-1 ‘역삼푸르지오’ 107동 301호가 경매에 나왔다.
해당 물건은 2006년 1월 준공된 11개 동, 738가구 아파트로...
함영진 빅데이터랩실장은 “새 아파트 집주인들이 잔금 마련을 위해 급하게 내놓은 매물일 가능성이 큰 만큼 개별 매물에 대출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분양가 등과 비교해 경매 진행 가능성을 고려해 위험 매물인지 아닌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며 “세입자로서는 새 아파트를 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기회로 볼 수도 있지만, 시장 추이, 해당 단지의 입지, 일대...
방면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흥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본 건은 최초 감정가 8억6400만 원이며, 2회 유찰돼 4억2336만 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일과 장소는 이달 11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5계다. 사건번호 2021-71023.
서울 강동구 강일동 670 ‘강일리버파크’ 506동 402호가 경매에 나왔다.
해당 물건은 2009년 7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55 ‘백마마을’ 109동 11층 1101호가 경매에 나왔다.
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1993년 1월 준공된 15개 동, 772가구 아파트로 18층 중 11층이다. 전용면적은 134㎡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단지와 근린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3호선 마두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경기 부천시 상동 526-4 '진달래마을' 2212동 4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2002년 8월 준공된 8개 동, 639가구 아파트로 18층 중 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7호선 상동역과 부천시청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상동역 상권의 상업시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