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견디기 위해, 또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력망을 더 확충하고 송전선로 또한 늘려야 한다. 이런 비용은 또 어디서 구할 것인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586.766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소비한 세계 6위의 에너지 다소비 국가다. 1인당 전력 소비량은 10.959메가와트시(㎿h)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또한, 태양광이 밀집된 일부 지역에서는 발전량이 송전선로 수용 용량을 초과하는 국지적 계통 불안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계통 불안정이 정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3년 봄부터 경부하기 전력 계통 안정화 대책을 운영 중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 기간 발전량 감축, 수요량 증대, 국지적 계통 안정화 등 선제적 안정화 조처를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시내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국영 베트남전력공사에 따르면 각지에서 여러 송전선로와 변전소가 피해를 입어 7일 밤 꽝닌성과 하이퐁시에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장성, 하남성 등에서도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졌고,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팀이 각지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경기 하남시가 동해안~수도권 초고압 직류송전(HVDC) 송전선로 마지막 관문인 동서울변전소 증설을 불허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전력 당국은 이번 주부터 예정이던 7개 발전기 정비를 1~2주일 미룬다고 한다. 늦더위 예보에 따른 비상 대응이다. 땜질 처방에만 급급해선 안 된다. 한반도 기후 변화와 첨단산업 팽창을 두루 고려한 전력수급 체계를 마련해야...
김 사장은 "한전 직원들은 변전소에서 24시간 근무하면서 수시로 전력 설비에 근접해 점검하고, 대도시 지하 변전소의 지상부와 송전선 바로 밑에도 사택을 지어 지금도 한전 가족이 산다"라며 "사장인 저도 34만5000V(볼트) 지하 변전소가 있는 한전아트센터에서 근무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실제로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건설...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2047년까지 반도체 공장 16개가 신설되는데 전력공급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경기 남부에 LNG발전소 추가 건설, 동해안-수도권 및 호남-수도권 송전선로 확충 지원 등을 통해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의힘에서 조배숙‧박준태‧조지연‧최수진‧최은석 의원과...
IAEA에 따르면 현장은 냉각에 필요한 냉각수 연못에 가깝고 원전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유일한 750kV 송전선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곳이다.
IAEA 팀은 전날 현장을 방문해 폭발물을 탑재한 무인기에 의한 피해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인명피해나 설비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원전 두 개의 정문을 연결하는 도로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원전은 11일에도 냉각탑...
특정활동 취업비자(E-7)에 ‘송전전기원’ 직종 추가2년간 시범 운영…인력 선발‧불법체류 등 모니터링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 현장에 외국인력 도입이 본격 허용된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특정 활동 취업비자(E-7)에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송전전기원’ 직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7 비자는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89개 직종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송전선로 철탑을 찾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전력 설비를 점검하며 안정적 계통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차관은 12일 최근 이전 설치돼 취약 설비로 관리되고 있는 조치원-전의 송전선로의 철탑을 방문해 집중호우·태풍 등 재해 대비 사전 조치 현황을 직접 살피고,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달 5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외국인력 도입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E-7은 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89개 직종에 한해 허용하는 취업 비자를 말한다.
송전선로 건설 전문인력은 반도체 클러스터...
특히 데이터센터를 원전에 직접 연결하는 ‘코로케이션’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송전선을 짓는 비용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데이터센터 증설을 지원하는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3월에 탈렌에너지로부터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41년된 서스퀘하나원전으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를 6억5000만 달러(약 8900억...
너지 효율이 높고 송전탑 등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주로 대규모 산업단지나 신도시를 중심으로 건설돼 있다.
이번 사업 허가에 따라 SK E&S와 중부발전은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 허가는 신규 LNG 발전소 건설이...
특히 북미지역의 경우 25년이 넘은 노후 송전선로 및 변압기 비중이 70%를 넘긴 상황이다. 변압기 평균 수명이 30~40년임을 고려하면 전력기기 업체들의 해당 지역으로의 변압기 수출 역시 향후 몇 년간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년 만에 도래한 이번 전력 산업 확장 사이클은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최소 6년간 지속할 것”...
또한 장거리 송전선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SMR의 활용도를 높이려면 전력판매가격의 변동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봤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계약 기간 전력판매가격을 고정하는 발전차액계약제도(Contracts for Difference·CfD)를 제시했다. 유럽연합(EU)도 최근 발표한 전력시장 개편안에서 원자력 투자 촉진안으로 CfD를 포함한 바 있다.
독일 정부와 도이체텔레콤ㆍ보다폰 등 현지 이동통신사들은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이 만든 5G 핵심 장비와 부품은 2026년까지, 나머지 안테나ㆍ송전선 등은 2029년까지 퇴출하기로 했다.
양측은 조만간 서면으로 최종 합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이통사가 위반할 시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독일 내무부 대변인은 “정부와 이통사 간의 이번 논의는...
국가 기간전력망 건설을 위한 동해선~수도권 송전선로 핵심 전력망 구축에 사용하는 HVDC 500kV 금구류들을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9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제룡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8.46% 오른 1만2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본지에 따르면, 제룡산업은 500kV HVDC 관련 애자장치 등 제품에 대해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
제룡산업이 국가 기간전력망 건설을 위한 동해선~수도권 송전선로 핵심 전력망 구축에 사용하는 HVDC 500kV 금구류들을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
차세대 송전케이블 25조 원까지 확대되는 초대형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인 500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에 제룡산업은 현재 개발한 금구류들에 대한 양산을 준비 중이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력망 확충에 나선다고 밝힌 이후 인프라 수주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 조원대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세명전기는 최근 국가 핵심 전력 프로젝트인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송전선 금구류 개발을 완료하고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 국가산단의 안정적 가동을 위해 단계별 전력공급도 추진한다. 1단계로 산단 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해 3기가와트(GW)의 전력을 공급하고, 2단계로 장거리 송전선로를 구축한다. 장거리 송전선로의 세부적인 구축 계획은 올해 8월 말까지 수립하고, 구축 비용은 공공‧민간이 분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