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부터는 ‘송박영신 콘서트’가 열려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씨와 가수 전인권씨가 ‘아름다운 강산’ 등을 공연했다. 오후 9시30분께에는 집회의 하이라이트인 청와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을 향하는 행진이 시작됐다. 시위 주최측은 오후 11시30분에 종로 보신각 제야의 타종식 행사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들은 촛불집회 주최 측이 내건 사자성어인 ‘송박영신’(送朴迎新,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다)에 맞서, ‘촛불을 보내고 태극기를 맞는다’는 의미의 ‘송화영태’(送火迎太)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태극기를 맞는다’는 구호에 맞게 많은 참석자는 태극기를 손에 들었으며, 혹은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나타난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오후...
‘송박영신’(送朴迎新,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이라는 구호 아래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농단 사건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10차 촛불집회가 31일 오후 열린다.
매주 주말 집회를 주도해 온 단체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광화문 광장에서 '송박영신 10차...
‘송박영신(送朴迎新,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이 같은 구호를 내걸고 박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조기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이날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이란 기치 아래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일대에 21건의 집회와 14건의...
법원 결정에 따라 31일 열리는 ‘송박영신(送朴迎新)’ 촛불행진은 헌법재판소 앞 100m 지점인 안국역 4번 출구 앞까지 가능하게 됐다. 단 허용 시간은 밤 10시30분까지다.
애초 퇴진행동은 안국역 4번 출구까지 행진하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400여m 지점인 낙원동 낙원떡집까지만 행진을 허용했다.
법원은 경찰이 금지한 세종대로 사거리의 집회도 밤 10시30분까지...
퇴진행동은 31일 열리는 집회의 이름을 ‘송구영신’에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 행동의 날’로 변형해 올해를 마무리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의 방향으로 행진을 벌인 뒤 보신각 앞으로 모여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시작한 뒤, 오후 8시부터 ‘송박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