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 발생하는 골종양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소아·청소년의 무릎 주위의 성장판 근처에 주로 발생한다.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종양이 자라면서 뼈 모양이 변형되거나 신경을 압박하는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연골종이 한 개 발생하면 ‘단발성 골연골종’, 여러 부위에...
숫자 9(구)가 귀 발음과 유사해 제정됐으며, 매년 귀 건강을 지키고 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현재 대한이과학회 주관으로 행사가 열린다.
청력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영역이다. 대표적인 귀 질환인 중이염은 소아에서 많이 발생해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의 귀 건강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
국내 중이염 환자 수는 매년 100만 명 이상 발생한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홍용희 대한비만학회소아청소년위원회 이사는 “최근 여중생들은 자신의 키에서 130 혹은 140을 뺀 숫자를 몸무게로 원한다고 한다. 미디어에서 비정상적인 저체중을 날씬하다고 묘사하는 등 지나치게 이상적인 신체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다”라고 꼬집으며 “다양한 신체 형태를 존중하고 건강을 위한 메시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수행한 뇌전증 연구를 통해 소아 뇌전증의 진단 확률을 높이고 실질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재소 교수는 국제뇌전증퇴지연맹 저널(Epilepsia) 등 지난 1년간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및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SCIE)에 다수의 논문을 수록해 올해 제56회 대한소아신경학회 학술대회에서 최다(多)논문상도 받았다.
대마 성분의 희귀의약품 ‘에피디올렉스’가 2021년부터 레녹스-게스토 증후군과 드라베 증후군 등을 앓는 소아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해 공급되기 시작했다.
다만 성인 뇌전증 환자들은 급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으로 투약을 시도하기 어렵다. 에피디올렉스 1병의 가격은 약 168만 원으로, 비급여 투약 시 환자는 연간 약 4000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와 공동 제작한 ‘척수성 근위축증 신생아 선별검사의 필요성 백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영유아 신경 근육계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인 희귀질환이다. 환자의 신체 모든 근육이 약해져 자가 호흡이 어렵게 되고, 심각할...
7월 23일 열리는 첫 번째 지역 순회 온라인 강의에는 호남 지역의 최윤주 최윤주신경과의원 원장, 김재명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이세영 이세영신경과의원 원장, 정진성 원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참여한다. 소아두통부터 편두통, 군발두통까지 다양한 두통 질환에 대한 소개 및 실시간 질의응답(Q&A) 세션을 통해 두통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신 교수는 ‘만 20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아토피피부염이 신경정신질환의 위험인자인가?’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서를 학회에 응모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연구비를 받았다.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단순한 알레르기질환의 개념을 넘어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소화기질환, 신경정신질환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대한뇌전증학회는 1996년 신경과, 소아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뇌전증 치료를 위한 지식을 교류하고 있다.
채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임의,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펠로우를 거쳐, 1996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김상대 신경외과 교수가 제24대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2년이다.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는 학문적 관심과 환아들 치료에 열정을 가진 의료진이 모여 소아청소년 신경계의 여러 질환들을 연구하고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1987년 4월 창립한 학회로...
대한신경과학회지에 따르면 신경과 전공의의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진료건수는 1위로 연간 406.6건에 달한다. 2위 소아청소년과 234.9건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응급환자는 다른 과에서 해결이 어렵거나,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의 50% 이상이 신경과 진료 후 진단이 바뀐다.
부족한 보상체계,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뇌졸중 전문의와 신경계 중환자 전문의는...
피부 신경이 손상될 경우 압력이나 체온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게 돼 반복해서 상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에서는 3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확인된다. 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이 늘어나면서 젊은 나이에 당뇨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발병...
넬로넴다즈칼륨은 뇌졸중 후 뇌 손상과 장애의 주원인으로 밝혀진 급성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지연성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최초의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임상시험 결과 심폐소생 후 4시간 이내에 넬로넴다즈칼륨을 투여받은 환자는 위약 투여군보다 뇌백질 손상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좌뇌와 우뇌를...
라투스바이오 창업자 베벌리 데이비슨 박사는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교수 겸 필라델피아 소아 병원(CHOP) 기술 전략 총 책임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승인한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 개발사 스파크 테라퓨틱스를 공동 창업한 AAV 업계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라투스바이오는 데이비슨 박사 외에도 신경과학 및 유전 질환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진이...
선언문’을 통해 “충분한 수면은 인간의 기본 권리이며,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영 대한수면연구학회장(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수면 부족현상은 모든 연령에서 확산하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수면을 건강의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자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 원(108억5800만 달러)에 달한다.
유한양행, 美학회서 ‘YH35324’ 임상 1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은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의 임상 1a상...
마취통증의학과나 신경과처럼 중증 통증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전공이 아닌, 타과 전문의도 의료용 마약류 처방에 제한이 없다. 동네 피부과, 소아과, 성형외과에서도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다.
최 교수는 처방 자격에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의사라고 해도 모든 의약품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의도 임상 경험을...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 질환 중 유일하게 관련 지원법이 없어 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법적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홍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성균관의대 석좌교수)은 “지금까지 국내 뇌전증 환자 지원 체계는 시민단체와 학회 등 민간단체의 봉사에 의존해 왔다”라며 “국내...
이는 등록된 환자 수로, 뇌전증 학회 조사에 따르면 실제는 약 36만 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가 있어 인구 150~250명당 한 명 정도의 비율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뇌전증은 희귀한 질환이 아니다. 뇌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우리가 희귀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사회적 편견이 긍정적이지 않아 환자가 스스로 병을 숨기기...
본지는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한신경과학회 사무실에서 환자이자 의사인 주 회장을 만나 두통과 함께 사는 방법을 들었다.
두통은 완치의 개념이 없는 만성질환이다. 학교와 직장에서 성취를 방해하며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국내 의료계가 두통을 질병으로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 년 전, 두통 치료 인프라는 기초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주 회장은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