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본지 취재 결과 입시정보 소통을 내세운 텔레그램 ‘핑프방’과 자료 공유 등 금전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소수방’ 회원 수는 각각 13만5000여명과 1900여명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수방’에서는 학습 파일을 불법 공유하는 데 상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역대 정권이 사교육 문제를 풀어보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사교육 시장은 어떤 교육정책...
금전거래 목적 '소수방'도 생겨
‘핑프방’은 수능 및 고등학교 내신과 관련된 인터넷 강의, 시험지 등 수험 자료를 공유하는 텔레그램방이다. 핑프방 운영자는 해킹됐던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정보를 전달받기도 했다.
‘핑프방’에서는 ‘제보자의 한마디’란 문구를 통해 ‘옆 동네 파일입니다. 개념 부분이 매우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