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정도의 자녀를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고물가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타격을 입은 패션업체들과 달리 백화점 업계는 골드키즈 바람을 타고 매출 신장세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수입 키즈 카테고리와 프리미엄 키즈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4.7% 늘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키즈 카테고리 매출이...
저출생으로 소비 패턴이 바뀌자 유업체들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다. 기존 우유 위주에서 발효유, 대체유, 단백질 제품 등으로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식물성 대체유와 단백질 음료에 힘을 주고 있다. 매일유업은 귀리가 원재료인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로 만드는 ‘아몬드 브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전문가들 역시 저출생으로 인한 소비 지형 변화로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때라고 진단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저출생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20년 뒤가 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절반이 노인 인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업계도 생존을 위해서는 발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패션 소비지형을 뒤바꿨다.
거리두기 정책의 장기화로 ‘집콕족’이 늘면서 사람들이 의류 구매에 돈을 덜 쓰기 시작하면서다. 재택근무, 재택 수업이 일상화하면서 정장 대신 ‘슬세권’ 대명사로 불리는 애슬레저룩 등에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특히 소비권력의 핵심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명품 시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장기화로 '커피 소비지형'이 크게 바뀌면서 홈카페족이 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원유, 국제 커피 원두 가격 인상 이슈까지 덮쳐 커피값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캡슐커피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시장조사 전문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18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긴 후 2019년...
23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가 보복소비와 초저가 제품 판매가 동시에 늘면서 소비지형이 ‘K자형 양극화’를 그리고 있다. 소비심리는 회복세지만 비싸거나 싼 제품에만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3.0포인트 상승한 105.2로 집계되면서...
코로나19에 생활가전 소비지형에 변화가 일었다. 올해 3~4월 홈플러스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집콕’ 문화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위생 및 주방가전, IT 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뷰티케어와 계절가전 매출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가중된 가사 부담으로 지친 주부들을 돕는 상품에 소비가 몰렸다. 이 기간...
한국 내 코로나19 전파는 조기종식 기대와 다르게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되면서 국민의 소비 패턴을 바꿔놓고 있다. 이에 카드사는 의료와 건강 관련 업종 결제 혜택을 높인 상품과 온라인 결제 혜택을 강화한 카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병원·약국’ 할인에 장년층 맞춤 혜택 담아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건강하고 활동적인 나’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기 꺼리는 소비자들이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쇼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8개 카드사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1월 28일~2월 9일 동안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온라인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4조4414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8.3% 증가에 그쳤다.
그렇다면...
올 상반기 소비 지형도가 변하고 있다. 미세먼지, 주52시간 근무제 등 환경ㆍ사회적 요인이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올해 상반기 건조기와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환경 가전과 생수 및 계란 등 식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고 4일 밝혔다.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사 상품 매출 및 판매량 순위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상반기 인기 상품은 유아용품과...
대한상의는 6일 ‘최근 소비패턴 변화와 기업의 대응 연구’ 보고서에서 장기 불황과 인구구조·사회문화의 변화로 소비지형이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노후, 고용 등이 불안해지면서 소비자들이 불요불급한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이후 유행이나 스타일은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며...
신흥 중산층의 부상으로 아세안 시장의 소비지형이 변하고 있다. KOTRA(사장 홍기화)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5억7000만 아세안 인구 중 83%를 차지하는 주요 4개국(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의 소비시장규모는 3330억달러로 추산되며, 1990년부터 15년간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은 13배, 베트남 5배, 필리핀 4배, 태국은 3배 성장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