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애플 기기와 연동된 에어팟 프로2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사운드 레벨과 소리 증폭 등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와 별개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검사를 진행한 후 이를 건강 앱에 입력해 보청기 기능을 조정할 수도 있다.
애플은 이번 가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청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962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제정 1회 행사를 열었다. 숫자 9(구)가 귀 발음과 유사해 제정됐으며, 매년 귀 건강을 지키고 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현재 대한이과학회 주관으로 행사가 열린다.
청력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영역이다. 대표적인 귀 질환인 중이염은 소아에서 많이 발생해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의 귀 건강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
인공와우 이식은 보청기로도 효과가 없는 고도난청 환자들을 위해 달팽이관 안에 전극을 삽입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치료법이다. 최근 이러한 인공와우 이식을 받은 성인들에게서 청각 기능뿐 아니라 뇌의 청각 중추가 회복된 모습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박홍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후천적 청각장애로 한쪽 귀에 인공와우 이식...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최고운 교수)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421명 환자 중, 10대에서 30대 사이에 생애 첫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은 내이에 위치한 달팽이관에 전극을 심어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원리다. 보청기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박시내 이비인후과 교수(연구책임자)와 한재상 이비인후과 교수(공동연구자)가 진행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감각신경성 이명 진단 및 치료 복합 플랫폼의 개발: 동물 모델과 임상 연구를 통한 검증’ 과제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2029년 4월까지 5년이고, 연구비는 총 12억 원을...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 이비인후과 저널(Acta Oto-Laryngologica)’에 게재됐다.
인공와우 수술은 보청기를 사용해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고도 이상의 난청 환자에게 시행한다. 내이에 위치한 달팽이관에 전극을 심어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원리다. 피부밑에 심는 내부 장치와 외부장치인 ‘어음(語音, 말하는 소리)처리기’로 구성되며, 서로 자석의...
수술 후 24시간 내 조기 매핑(인공 와우 소리 조절) 확립 등 난청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확립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산업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 유전성 난청 진단 및 치료 회사도 창업해 산학 협력을 이끌고 있다.
최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을 받아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연구자로서 큰 영광이다”라며 “난청 유전자 치료 개척 등...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선천성 난청 환아의 적절한 수술 시기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즌 불명확했던 선천성 양측 심도 난청 환아의 적절한 인공와우 수술 시기 지침을 정립한 것으로, 치료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난청은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청력 손실은 소리의...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만성중이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달팽이관이나 전정기관이 있는 내이로 퍼지기도 한다”라며 “염증이 내이까지 번지면 청신경 손상으로 이명증이 유발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이는 신체 평형을 담당해 평소 어지럼증을 겪을 수 있으며, 내이의 염증이 악화하면 청신경 손상돼 수술이나 약물치료에도 회복할 수 없는...
이명은 외부의 물리적인 음원이 없는 상태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한쪽 귀가 멍해지면서 수 초간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사이렌 소리, 삐 소리 등이 들렸다 사라지는 간헐적인 이명 증상을 겪는다. 보통 낮보다는 주위가 조용한 밤에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명의 주된 원인은 난청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이명이다. 스스로...
심대보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소음에 노출된 환경이나 이어폰 등을 통해 고음을 장시간 듣는 음악 청취습관, 휴대폰 사용, 스트레스와 불안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돌발성 난청은 전조증상이 없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고 늦어도 14일 이내에는 치료받아야 하며, 3~7일...
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 안에 전극을 넣고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청각 재활 방법이다.
박홍주·강우석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현재 평균 나이 22세) 71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학 및 취업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고등학교 진학률은 100%, 대학 진학률은 75%였으며 직업을 가진...
턱관절 질환의 경우 불편감이 느껴지는 턱관절의 위치 상 귀 문제인줄 알고 이비인후과나 정형외과로 잘못 내원하기도 한다. 일반 치과에서도 턱관절 질환을 잘 다루지는 않는다. 이렇게 번지수를 잘못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증상이 오래 지속되어 만성화가 된 상태로 구강내과 진료실에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는...
피부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른 마이너(minor) 전문과목들도 꼭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사람의 생명과 직접 연관이 되어있기에 메이저다.
다른 말로는 ‘바이탈(vital)과’, ‘필수과’라고도 부르지만 이제는 이런 거창한 이름이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다. 더 이상 지원자가 없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는 4년제에서 3년제로 바꿔도 보고 지원하는 전공의에게는...
따라서 최상의 치료 결과를 위해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등 각 분야 전문가와의 원활한 협업이 중요하다.
안와 내에는 안구와 함께 구조물들이 복잡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수술 부위가 매우 좁다. 종류와 위치에 따라 어떤 치료 방법이 가장 적절할지 결정하고 계획해야 하므로 성형 안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기존 의학기술로 해결되지 않는 이명 등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에게 충족되지 않는 의료수요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14일 고려대구로병원에서 만난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질병을 치료하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학기술은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분야도 많다며 사업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외이(귓바퀴와 외이도를 합쳐 부르는 말)의 미주신경에 비침습적인 전기 및 소리 자극으로 대뇌 가소성 및 뇌 기능 활성화를 개선해 이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이사(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번 수상이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된다”며 “퇴행성 뇌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어폰의 ‘소음 제거’ 기능이 소음성 난청을 일으키는 소리를 감소시켜 청력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설혜윤 박사 연구팀은 국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소음 제거 기능 활성 여부에 따른 소음 정도와 선호 청취 음량 차이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세종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 공동연구)은 달팽이관이 형성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시행한 인공와우 이식술의 장기 성적 연구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달팽이관(와우, 蝸牛)은 태아기 때 형성이 되는데, 유전이나 약물 또는 다른 기전에 의해 달팽이관에 기형이 발생할 수...
신임 홍 의료원장 임기는 7월 1일부터이며, 이 날부터 명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환자 진료도 시작한다. 명지의료재단 측은 삼성서울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삼성창원병원을 지역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출시켰으며, 직원화합과 조직문화 개혁에 기초한 전략적 리더십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의과대학을 졸업한 홍 의료원장은 충북대병원 조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