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휴관 중인 서울시청 시민청이 ‘온택트’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에서 대면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16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 '웨이브 2020 시민청'을 네이버TV,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서울시민청이 개청한지 1년이 지났지만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시설이 실용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시설 안내 부족은 물론 행사·전시·공연 등 볼거리도 시의 홍보와는 달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시가 최근 시민 2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청 방문시 가장 불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위로 시민청공간이 실용적이지 않아서가 꼽혔다. 이는
앞으로 서울시청을 찾는 시민들은 행정서비스뿐만 아니라 여가서비스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볼거리, 마실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갖춘 서울시 ‘시민청(市民聽)’이 12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시민청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울시’라는 기치 아래 서울시 신청사 지하 1~2층에 7842㎡(약 2372평) 규모로 조성됐다.
시민청의 ‘청(聽)’자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