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씨가 쓴 글에는 ‘2014년 6월부터 8월까지 생산한 건 진짜 마시면 안됨’, ‘특히 가임기 여성들은 무조건 피하라고 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카스맥주소독약 냄새 논란이 불거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같은해 8월 조사에 착수했다. 햇볕에 노출되거나 산화 반응이 일어나면 특유의 냄새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이 방에 있던 사람들은 안씨의 글을 다른 곳에 퍼뜨렸고, 이 글은 곧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재생산돼 크게 퍼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오비맥주는 카스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이 일자 해당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안씨 등이 적발됐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카스의 단기적 부진을 상쇄했습니다”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오비맥주 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을 겪은 후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카스를 아시아 10대 맥주로...
지난 6월 오비맥주의 카스 일부 제품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주장과 신고가 잇따르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품 약 60개를 수거해 조사한 뒤 산화취로 결론 내리기도 했다.
이후 오비맥주는 경찰에 루머 유포와 관련된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9월 하이트진로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과 대전 대리점 등을 압수수색해 이번 혐의자들을 밝혀냈다.
반면 소독약 맥주 논란과 맞물려 지난해 5위였던 카스 캔은 9위로 내려갔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작년까지 판매 1위였던 바나나맛 우유가 참이슬(360㎖)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처음처럼(14위→9위), 참이슬클래식(7위→6위) 등 다른 소주 상품도 각각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미니스톱 마케팅팀 차호준 매니저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
오비맥주의 ‘골든라거’가 297만 상자(약 9000만병)를 판매한 이후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서는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수치다. 월 평균 판매량도 매달 30% 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클라우드의 점유율은 10%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의 100% 보리맥주 ‘맥스’의 성적표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졌다. ‘맥스’는 올 3분기 현재 전년 동기 대비 7....
AB인베브와의 재통합 이후 마련된 첫 공식석상에서 ‘품질’을 화두로 삼은 것은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군 카스의 소독약 냄새 논란 때문이다. ‘고신영달(고졸신화 영업달인)’로 유명한 장 사장은 맥주 제품의 유통 재고를 줄여 제품의 순환을 빠르게 하는 이른바 '신선도 지키기' 로 영업전략으로 1위에 오른 장본인이다. 그러나 이번 산화취 건은 그의 자존심에...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6월말쯤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악성루머가 퍼지기 시작해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인 7월 들어 소문이 확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논란이 확산되자 오비맥주 공장과 유통과정 등을 정밀 조사해 지난달 26일 냄새 원인을 산화취로 결론내렸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의 주력 제품 카스의 소독약 냄새 논란이 식약처 조사 결과 ‘산화취’로 결론나면서 일단락 됐지만, 떨어진 점유율을 회복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사 간 싸움이 점차 격화되면서 카스의 산화취 논란이 재부각된 만큼 클라우드의 약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형할인점 주류 담당...
앞서 오비맥주는 앞서 소독약냄새 논란과 관련된 악성루머가 확산되자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유포하는 조직적인 세력이 있다. 이미 유력한 정황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며 루머 유포의 진원지로 경쟁사를 암시했다. 당시 온라인 상에는 ‘동종업계에 있어 잘 아는데 2014년 6∼8월 생산된 제품 마시면 안됨’, ‘가임기 여성은 무조건 피하라’, ‘시설 노후화로...
하이트진로측은 언론을 통해 "관리직 직원 한 명이 최근 온라인에서 카스 맥주소독약 냄새와 관련된 글이 확산되자 사적인 SNS 대화방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일부 과장된 내용을 남긴 것"이라며 "이번 압수수색도 회사가 아닌 개인에 대한 조사"라고 해명했다.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소식은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확산되면서...
또한 하이트진로는 “관리직 직원 한 명이 최근 온라인에서 카스 맥주소독취 관련 다수의 글이 확산되자 사적인 SNS 대화방에서 지인들과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부 과장된 내용을 남긴 것을 두고 경찰이 자진 출석시켰다”며 “이번 압수수색 역시 회사 차원이 아닌 개인에 대한 조사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비맥주는 지난해 가성소다 세척액이 섞인...
또한 하이트진로는 “관리직 직원 한명이 최근 온라인에서 카스 맥주소독취 관련 다수의 글이 확산되자 사적인 SNS 대화방에서 지인들과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부 과장된 내용을 남긴 것을 파악해 경찰이 자진 출석시켰다”며 “이번 압수수색 역시 회사 차원이 아닌 해당 개인에 대한 조사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비맥주가 지난해 가성소다 세척액이...
앞서 오비맥주의 카스는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등의 루머가 온라인 상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8월 초 특정세력이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판단해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오비맥주 제품에 대해 악성루머를 유포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미 유력한 정황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지난 6월 이후 오비맥주의 대표 제품인 카스를 마신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제기되면서 SNS 등을 통해 관련 글이 퍼졌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차례 현장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냄새의 원인이 맥주 유통과정에서 맥아의 지방성분과 맥주 내 용존 산소가 산화반응을 일으킨 데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비맥주소독약 냄새 논란'의 진실은 잘못된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산화취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화취는 맥아의 지방성분과 맥주의 용존 산소가 산화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냄새로, 맥주를 고온에 노출 시킬 경우 주로 발생한다. 인체에는 별다를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정답: 구글. 구글이 서울캠퍼스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 캠퍼스는 구글이...
오비맥주는 26일 주력 맥주 브랜드인 '카스(Cass)'의 소독약 냄새 원인이 '산화취'로 판명난 것에 대해 "소비자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반적인 맥주 품질 및 유통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브리핑을 통해 “냄새의 원인인 산화취 성분 T2N(trans-2-nonenal)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오비맥주소독약 냄새 논란'의 진실은 잘못된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산화취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화취는 맥아의 지방성분과 맥주의 용존 산소가 산화반응을 일으키면 날 수 있는 냄새로, 맥주를 고온에 노출 시킬 경우 주로 발생한다. 인체에는 아무런 해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오비맥주 일부 제품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60개의...
늘렸지만, 예상외로 판매가 부진,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산화취 의미에 네티즌들은 "산화취 이런 의미였구나. 소독약 냄새 이젠 안나려나" "나는 카스 맥주소독약 냄새 잘 모르겠던데" "소독약 냄새 났었어?" "소독약 냄새라니, 맥주 마니아들은 개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맥주의 용존산소량이 높다고 해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므로 용존산소량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오비맥주는 '소독약 냄새' 논란이 계속되자 이번 달 1일부터 카스 맥주 내 용존산소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26일 오후 카스 맥주 품질 관리에 관한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