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결과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정부는 851억원의 용역대금을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 작업 후’, ‘세월호 선체 인양 및 지정장소에 접안 후’,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또 업체가 책임감을 갖고 인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무관청의 중대한 과실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사고에 대해 업체가 모든 손해를 배상하도록...
해경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후 "항공 수색이 곤란할 경우 해안과 도서수색을 위한 병력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해경은 또 실종자의 유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유실방지용 차단봉과 그물망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잠수사들이 동일 구역을 반복해서 수색할 경우...
세월호 침몰 사고, 안타까운 1분 1초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해경이 조류에 따른 시신 유실을 막고자 사고 해역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키로 했다.
19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고 "혹시 시신이 더 멀리 떠내려갈 것에 대비해 사고 해역에서 떨어진 먼 거리에...
세월호 침몰 나흘째인 19일 선체 내부에서 최초로 사망자가 발견됐다. 해경은 선체 내부 수색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오전 9시부터는 선체내로 공기 주입을 재개했다.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경은 이날 오전 5시50분께 잠수요원을 투입해 4층 객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시신 3구를 찾아냈다.
구조대는 3층∼4층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