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9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만난 지 20분도 안 돼 또다시 결렬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해 8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할 예정이던 세월호 청문회 일정도 꼬이게 됐다.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의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채택을 논의하는 특위 간사회의가 28일 소득 없이 마무리 됐다.
세월호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증인채택을 논의했지만 결렬됐다.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세월호 청문회 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5조4항)
여야는 26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조사 대상 기관과 증인 채택 여부 등을 두고 이견차를 드러내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는 개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특히 여야 간에 이미 합의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