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년의 세월이 흘렀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참사 8주기를 앞두고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10일 유가족 28명을 포함한 추모객 55명은 세월호가 침몰한 참사 해역을 찾았다. 그들은 해경이 준비한 3000t급 경비정에 탑승해 선상 추모식을 열었다.
세월호 침몰 지점에 도착한 추모객들은 국화와 노란색 꽃 등을 손에 들고 세월호 침몰 지점이 표시된 부표...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3년 만인 작년 4월 세월호를 인양해 목포 신항에 거치했다. 이후 3차례에 걸친 수색 작업을 통해 당시 미수습자로 남았던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하지만,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이번 수색은 23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수습본부는 이날 결정을 통해 보름 더...
세월호는 지난해 4월 바다에서 인양된 뒤 지난달까지 목포 신항에 누운채로 거치돼 있었다. 지난달에는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미수습자 수색을 해양수산부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세월호의 수색을 마친 이후에는 폐기하자는 의견에서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선조위원들은 세월호...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세월호는 인양돼 육상에 거치됐고, 다시 1년여 흘러 왼쪽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가 5월 10일 세워진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를 세워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선체 좌현의 협착된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 미수색 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3주의 준비 작업을 거쳐 7...
▲세월호 인양 ▲정치 관련 ▲외상센터 ▲1987vs2017 등의 카테고리가 현재까지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온라인 사진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보도사진전을 관람한 누리꾼들은 관람 후기를 통해 “사진이 주는 감동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순간을 영원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됐다”는 등의 의견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와...
이후 동절기 준비작업을 거쳐 3월22일 본 인양에 착수해 3월23일 세월호 선체 13m 인양, 3월25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해 완전 부상 후, 3월31일 목포신항에 접안했고 모듈 트랜스포터(M/T)로 세월호를 육상운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거쳐 4월11일 최종 육상거치했다.
2015년 8월7일 인양작업에 착수한지 613일만이다.
해수부는 조류가 강한 맹골수도 해역의 44m 수심에서...
그는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체 안전진단, 진입로 확보 등 준비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인양작업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가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다리며 인양과정을 지켜봐 주신 미수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월호...
해수부는 30일 밤 10시께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완료하고 자정 무렵 날개탑을 제거했다.
당초 준비작업이 끝나면 바로 출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반잠수식 선박의 운영사인 도크와이즈(Dockwise)는 안전한 운항을 위해 야간 대신 주간 항해를 결정했다.
목포신항까지는 105km가 떨어져 있다.
이날 세월호는 10노트(시속 약 18.5km)의...
이후 출항 전까지 갑판 정리 작업 등이 진행된다.
해수부는 반잠수식 선박은 해역여건 등을 감안해 선장과 협의해 31일 오전 7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다만 준비작업 지연 시 출항시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31일부터는 세월호 인양 관련 정부 브리핑이 진도군청이 아닌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오전 8시50분부터 잔여 준비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양단은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을 분리해 제거하고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기상여건 악화로 29일에는 작업이 중단됐다.
또 선체조사위원회 위원들이 오전 10시에 반잠수식 선박에 승선해 선체를 직접 확인 후, 미수습자 수습 및 반잠수식...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오는 30일까지 출항 준비를 마치고 목포신항으로 출발시키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지만, 이날 하루 종일 작업이 중단되면서 당초 출항일정을 맞추기 어렵게 됐다.
해수부는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출항 준비 작업을 재개하려 했지만, 현장의 파도가 너무 높아 이송 준비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상태”라며 “현재 높은 파도로 인해 작업자들이...
28일 발견된 유골은 모두 동물 뼈로 확인됐다. 국과수는 최종 판명에 필요한 DNA 검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국과수와 해경의 담당직원이 각 1명씩 반잠수식 선박에 오늘부터 상주해 현장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나니까 세월호가 인양됐다는 말도 떠돌더군. 그동안 일부러 인양하지 않았다는 거지. 침몰 원인이 밝혀졌는데도 잠수함 충돌설 등 괴담이 계속 생산됐잖아? 인양 과정에서 램프를 제거하자 선체를 고의로 훼손했다고 비난하고, 배에 구멍을 내는 것도 왈가왈부 문제를 삼는 사람들이 있으니.
-글쎄 말이야.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그들의...
그러면서 “세월호 인양으로 더 분명해진 것은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기억하고 요구하고 끝내는 심판한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이 우리가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고 따라야 하는 까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창당 이래 최고의 지지율을 보내주셨다”면서 “그럴수록 더 조심하고 더 낮은 자세로 정권교체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네...
앞서 자로는 23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인양 소식을 접하며 "기쁨, 슬픔, 안도, 분노, 희망…. 인양된 세월호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까? 지금 당장 세월호를 똑바로 세워 물속에 잠긴 좌현 쪽을 보고 싶다. 세월호야 부디 진실을 말해줘"라는 글을 남겼다.
자로는 24일에는 "세월호 인양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