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4월 29일 다이빙벨 바지선(알파)에 탑승했다. 다이빙벨은 종 모양 철제구조물에 공기를 가둔 인공 에어포켓이다. 수중에서 잠수사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잠수시간을 늘려준다.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현장에 투입됐다.
알파 바지선은 민·관·군 합동 구조대가 탑승해 있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바지선(리베로호)과...
뱃머리만 드러낸 채 뒤집혀 침몰했던 세월호. 아래쪽에 있던 화물칸이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누군가 에어포켓을 찾아 화물칸으로 이동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정부는 화물칸 수색 자체를 제한했던 바 있다.
이번 주 에서는 세월호 인양 작업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과 두 개의 밀실을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쳐본다. 10일 밤 11시 5분 방송.
권영국 변호사이자 세월호특위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5시 1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할 때까지 단 한 차례도 대면 보고나 대통령 주재회의가 없었다는 점을 들며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에어포켓의 존재 가능성이 낮은 것을 알면서도 구조작업을 진행한 것, 해경의 인력 부족, 사고발생시각...
또한 해경에 대해서는 ‘에어포켓’의 존재 가능성이 낮은 것을 알면서도 ‘보여주기 용’으로 구조 작업을 펼친 것 아닌지 의문을 던졌다. 해경의 잠수 가능한 구조 전담인력이 186명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공기탱크와 기체혼합장비 등 심해까지 잠수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갖춘 인력은 특수구조단 11명에 그친다는 자료도 공개하며 "해경이 최선을 다해도 구조에...
세월호 침몰 이후 국민들이 ‘에어포켓’에 걸었던 희망은 부질없는 것이었다는 사실이 국회 국정조사 과정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고 초기 언론에서는 에어포켓 덕에 침몰된 배 안에 갇힌 지 사흘 만에 구조된 해외 사례를 반복적으로 보도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정작 해경은 에어포켓 존재 가능성 자체를 낮게 본 데다 그나마 있을지 모를 에어포켓을 이용해...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틀 후인 4월 18일 선내 생존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 주입을 실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결국 정부의 공기주입 작업은 생존자를 살리기 위한 공기주입이 아니라,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을 속이기 위한 작업이었다”면서 “이미 에어 포켓이 없다고 판단해놓고도 유독성 공기를 넣으며 가족들과 국민을 속인 대통령, 해군과 해경...
세월호 사고 후 에어포켓 유무에 대한 정부 당국의 공식 입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포켓은 4월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이달 25일까지 언론을 통해 600회 넘게 언급되는 등 국민적 기대가 집중됐던 사안인데도, 해경은 사고 초기부터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지 않고 숨겨왔던 셈이다.
더군다나 해경은 4월18일 ‘선내 생존자의 생존가능성 증대’라는...
침몰된 세월호 안에 수백 명이 있다는 것은 사고 당일 자정 쯤에서야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손석희 앵커는 사고 당일인 16일 2시에 도착해 17일 오전 7시50분까지 만 하루는 아니지만 그 긴 시간 동안 물에 안들어간 이유를 물었다.
이에 장 이사는 "현장 자체가 해경, 해군에서 지휘를 하고 지시업무를 받아야 저희가 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 에어포켓이...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투입된 구난업체 언딘의 장병수 기술이사가 26일에 이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언딘의 장 이사는 "17일 오전 첫 입수 전까지 구조활동 없었고, 에어포켓이 있을 수 있다는 해경 지시에 따라 공기주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병수 기술이사는 "언딘은 인명 구조에 대한 이견을...
인솔 책임자로 세월호에 올라탔다가 구조된 강민규(52) 단원고 교감은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침몰 나흘째인 19일 밤 선체 유리창을 깨고 처음으로 선내에 진입, 시신을 수습했다.
이후 구조·수색작업은 선내 공기층인 '에어포켓'에 걸었던 기대를 허망하게 깨뜨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이슈 검색어 1위에는 허위 인터뷰로 물의를 일으켰던 홍가혜, 2위는 세월호 침몰, 3위 세월호 생존자, 4위 뉴스타파, 5위 에어포켓, 6위 진도 여객선 침몰, 7위 손석희, 8위 진도 여객선, 9위 단원고 교감, 10위 세월호로 나타났다.
또 4월 셋째 주 이슈 검색어 톱 10 역시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정몽준 아들,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구원파...
손석희가 "세월호 상황 초기대응 문제있었다고 느꼈나"는 질문에 강 씨는 "전체가 문제다. 조류가 문제라고 하나 선체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얼마든지 안으로 들어가서 구조가능한 최고 좋은 상황이었다"며 "작은배는 에어포켓이 잡히면 바로 가라앉는다. 큰 배는 격벽이 많이 있어서 에어포켓 많이 잡히는 경우다. 그러면...
안전문제로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사용을 불허하던 다이빙벨 투입이 결정됨에 따라 다이빙벨 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 수중작업을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종(鐘)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다이빙벨은 조심스럽게 가라앉히면 윗부분에 공기가 남아 있는 원리를 이용해 에어포켓...
'이상호 go발뉴스'의 진행자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도 세월호에는 에어포켓이 있다. 인양이 아니라 구조를 해야한다. 한 사람도 살리지 못하는 구조라니"라며 이종인 대표의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찾아 에어포켓까지 들어가고 싶었다. 그게 구조지 지금 이게 구조인가...
'이상호 go발뉴스'의 진행자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도 세월호에는 에어포켓이 있다. 인양이 아니라 구조를 해야한다. 한 사람도 살리지 못하는 구조라니"라며 이종인 대표의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찾아 에어포켓까지 들어가고 싶었다. 그게 구조지 지금 이게 구조인가...
고문이다", "세월호 침몰 해역 유속과 높은 탁도 때문에 다이빙벨 투입 위험하다는데", "뭐라도 더 해봐야하는 건 아닐까"라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 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잠수종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설비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지속적으로...
다이빙벨을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종인 대표가 언급한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 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물속의 베이스캠프다.
다이빙벨은 커다란 종모양의 구조물을 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설비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구조...
복도쪽 34명 정도 학생들이 에어 포켓에 갇혀있다고 한다”, “공기층이 있는 곳에서 생존자들이 모여 있다. 내부 전기가 다 나갔고 아비규환. 생존자들이 배터리 고갈로 점점 연락 안 되고 있다. 2층에도 한 명이 있음. 다리에 출혈로 기지도 못하는 상황” 등이다.
그러면서 “안 묻히게 계속 댓글 복사해주세요. 복사합니다. 퍼트려주세요. 아이들의 목숨 한 명이라도...
세월호 실시간 속보 세월호 생존자
에어포켓 확보를 위해 일단 인양을 시작해 선체 안팎의 수면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순홍 카이스트 교수는 20일 방송된 MBC ‘뉴스 특보’에 출연해 “에어포켓이 계속 줄고 있지만 현재 조금 남아 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선실 문이 안 열리는데, 에어포켓이 안에 있으면 물의 압력으로 인해 선실...
일부에서는 이로 인해 세월호 안에 있던 에어포켓이 모두 사라진 게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다. 하지만 MBC 보도에 따르면 수중 수색중 잠수부가 문에 도착했지만 열지못하는 것을 문 반대쪽에 있는 공기층의 압력 때문에 열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배 안에 남아있건 공기층이 빠져나가게 되면 분명 기포가 수표면에 발생했을텐데 아직까지 그런 흔적을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