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 “아직 실종상태에 있는 분들 이야기도 한마디 없고, 냉정히 말하면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 대책용으로 낸 것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박 대통령이 눈물까지 흘리며 얘기하셔서 참으로 안타깝고 약간의 진정성이 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은 이날 오후 3시50분께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 17명과 면담한 자리에서 “마음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실 텐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