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아동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 전 국민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지난해 7월 제주 올레길 여성 탐방객 살해사건, 통영의 초등생 성폭력 사건(김점덕 사건), 8월 나주 잠자던 여아 납치 후 성폭력 사건(고종석 사건), 서산 피자집 아르바이트생 성폭력 자살 사건, 서울 중곡동 주부 살해사건(서진환 사건), 수원 여대
일선 경찰관 10명 중 5명이 성폭력 원인을 여성의 노출에 돌리는 등, 성범죄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해 경상남도의 3개 중소도시 경찰서와 파출소, 지구대 등에 근무하는 경찰관 182명 중 53.8%가 ‘성폭력은 여성의 심한 노출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이명신 경상대 사회복지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