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40기 규모 발전용량에 해당하는 발전설비가 한 여름에 '개점 휴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불황과 긴 장마 탓에 냉방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력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25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20일 기록한 87.0GW(기가와트)로, 이날 공
올해 여름 전력이 발전설비 증가와 날씨 영향으로 상당량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11년만의 불볕더위로 역대 최고치의 전력 수요를 보였던 지난해 여름과 달리 올여름은 비교적 덜 무덥고 발전설비도 늘어나 전기가 상당량 남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전력거래소(KPX)에 따르면 올여름 들어 최대전력수요는 입추였던 8일 84.4GW에 이어 9일 8
민간 발전사들의 과도한 초과 수익을 제한하는 ‘정산상한가격제’가 다음달 1일 본격 시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전력거래소가 승인 요청한 ‘전력시장 정산상한가격 도입안’을 21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산상한가격 제도는 다음달부터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정산상한가격는 최근 전력수급 불균형 상황에서 민간 LNG·유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