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은퇴'
지난 3일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설기현이 4일 은퇴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설기현은 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통해 설기현은 "지도자 생활은 감독부터 하고 싶었다"며 지도자에 대한 열망과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설기현은 성균관대 축구 감독 직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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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유나이티드의 설기현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현역 은퇴 기자회견에서 꽃다발을 들고 퇴장하고 있다. 설기현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3일 "설기현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성균관대 축구부 감독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며 "성균관대에서 영입 의사를 타진해와서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물세 살 청년의 발을 떠난 공이 이탈리아 골네트를 갈랐다. 거짓말 같은 동점골이다. 이 골은 지구 반대편 이탈리아를 울음바다로 만들었고, 한반도엔 세상에 없던 축구 열기를 일으켰다.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ㆍ일 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에서 터진 설기현(36)의 드라마틱한 동점골 순간이다. 당시 설기현은 0-1로 뒤져 있던 후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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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은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4강 진출의 주인공들 중 한 명인 설기현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현역에서 물러난 설기현은 곧바로 성균관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설기현의 은퇴 소식은 다소 의외다. 지난해 1월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와 2년 재계약을 맺어 아직 올시즌까지 활약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