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국 선박이 중일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 주변을 항행하는 데 대해선 처음으로 ‘국제법 위반’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반면 독도에 대해선 ‘일본 땅’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이어갔는데요. 일본은 “한국은 경비대를 독도에 상주시키는 등 국제법상 어떤 근거도 없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 고유...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지급한 400만 원의 특별 격려금과 같은 수준의 보상을 해달라며 당진제철소 사장실을 140일 넘게 점거하고 있다.
문제는 현대제철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한다면 국내 철강 수급에 차질이 생긴다. 이로 인해 산업계 전반에 충격파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상...
조선소의 핵심 생산시설인 도크를 점거한 농성으로 건조 중인 선박의 진수 작업이 중단됐고 인도가 지연되면서 800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 지난 2015년부터의 세계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부실화한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혈세로 투입된 공적자금만 11조 원이 넘는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1조7500억 원, 올해 1분기에도 47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제 겨우...
파업 기간 하청 노조가 1독(dockㆍ선박건조대)을 점거하면서 선박 건조 공정이 5주가량 밀렸다. 납기일을 지키지 못하면 하루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에 이르는 지체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선박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생산 재개 및 후속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1독 선박 건조와 2독 선박 진수 재개작업을 진행했다. 길이가...
대우조선해양이 23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으로 중단됐던 1독(dock, 선박건조장) 진수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
대우조선은 이번 사태로 선박 생산 44년 만에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농성의 영향으로 이날 남은 공정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진수는 당초 예정일인 6월...
이들은 지난달 22일 옥포조선소 1독(선박건조장)에서 생산 중인 초대형 원유 운반서을 불법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로부터 보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다시 수사에 나섰다.
이에 이날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고발당한 조합원들에게 보냈으나 출석하지 않아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성 조합원들의 건강...
이로써 31일간 이어진 1독(dock, 선박 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됐다. 권수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노사 양측을 각각 대표해 협상 결과 브리핑을 열고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임금 4.5% 인상에 합의했다. 또 설, 추석 등 명절 휴가비 50만 원과 여름휴가비 40만...
31일간 이어진 1독(dock, 선박 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됐다.
권수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노사 양측을 각각 대표해 협상 결과 브리핑을 열고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
권 협의회장은 "오늘(22일)까지 51일 동안 파업이 진행됐는데 51일이 아니고 51개월로 느껴질 만큼 굉장히 긴 기간이었다...
이에 따라 하청노조는 51일간 파업과 31일간 이어진 독(dock, 선박건조장) 점거 농성도 끝내기로 했다. 막판 쟁점이던 손해배상 등 민, 형사상 면책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우조선해양의 7월 근무일수 마지막일인 이날 기준 파업 관련 전체 피해액만 8165억 원에 달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출차질 6468억 △고정비 지출 1426억 △지체보상금 271억(11척)...
8월 말까지 파업이 지속될 경우, 총 1조3590억 원의 손실이 추정됐던 상황이다.
앞서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협상을 시작해 오후 4시 9분쯤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하청노조는 51일간 파업과 31일간 이어진 독(dock, 선박건조장) 점거 농성도 끝내기로 했다.
산업은행 측은 ”조업 차질에 따른 자금난에 대해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 하청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1독(선박 건조 공간)을 점거한 채 파업해왔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로 인해 진수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선후 공정이 밀려 최근까지 7000억 원이 넘는 손실이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후 사측 4.5% 인상, 노측 5% 인상으로 폭을 좁히게 됐다. 다만 손해배상 문제가 막판 걸림돌로 작용한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 하청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1도크(선박 건조 공간)를 점거한 채 파업을 이어왔다. 대우조선 측은 이로 인해 진수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선후 공정이 밀려 지금까지 7000억 원이 넘는 손실이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청노조가 옥포조선소 1독 반건조 선박을 불법 점거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7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원청과 하청은 피해 규모가 크고 이해관계가 복잡해 소 청구 취하를 일괄적으로 수용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방해 행위가 분명 있었고 욕설도 난무했는데 아무런 대응 없이 넘어갈 수도 없는...
대우조선해양의 직원 4000여 명이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불법으로 도크(선박건조장)를 점거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2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직원 4000여 명이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임직원들은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2만여 명의...
또 다른 대우조선 직원도 하청노조가 점거한 선박 옆으로 들어가 높이 25m 철제 선반에서 맞불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에 이어 이날도 비공개 일정으로 거제로 향해 물밑 협상을 지원하는 행보를 보였다.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한다면 제2의 용산 사태,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면서 정부 중재를 통한...
파업 조합원들의 도크 점거로 건조 중이던 선박 3척의 진수·건조작업이 중단되면서 매일 259억 원의 매출 손실과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하고, 연일 강경대응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아직 취임하지도 않은 경찰청장 후보자(윤희근)가 19일 대우조선 파업 현장을 방문한 것도 이런 인식의 연장선상이다....
협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진수가 지연되는 것은 조선업 이래 최초의 사태”라며 “과거에도 혼란스러운 파업의 시기가 있었지만, 노조는 도크를 점거하고 인도할 선박을 볼모로 삼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협회 측은 “지금 전국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하도급지회 파업은 대우조선해양만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향후 중소조선업과...
정부는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노조의 선박점거 농성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 공권력 투입과 함께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저는 오늘 대우조선해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점거 중단을 간곡히 호소드리기...
정부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재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산업부 등 5개 부처 명의의 공동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담화문에는 파업 장기화에 따른 피해 우려와 정부 대응방침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도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공동 담화문을 통해 대우조선 파업 참여자들의 선박 점거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