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주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견조한 완성차 출하량에 따른 반조립제품(CKD) 물량 증가 지속, 올해 말 자동차운반선(PCTC) 운임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신조 용선 인도에 따른 공급 안정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차그룹과 동행하는 모빌리티 사업를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모두 추진 중”이라며...
선박 수주량 중 한국의 점유율은 96만 표준선환산톤수(CGT)로 40%를 차지했다. 24%(57만 CGT)를 기록한 중국을 제치고 월간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수주량은 중국이 2254만 CGT(63%)로 한국의 811만 CGT(23%)보다 여전히 크게 앞서있는 상황이다. 1위 탈환은 쉽지 않지만, 하반기 수주 결과에 따라 격차는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조선...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5대 조선사 중 한화오션을 제외한 4개사가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연간 실적의 추정치도 큰 폭으로 상향됐다”며 “국내 조선주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의 지속 상승과 실적 모멘텀에 더해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 트럼프 후보의 미국 내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따른 LNG 선박 수요증가...
한화오션이 보유한 친환경 선박 기술, 스마트십 기술 등을 접목해 북미 지역에서 압도적인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춘 조선소로 탈바꿈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필리 조선소가 보유한 미국 내 최대 규모 도크를 함정 건조 및 MRO 수행을 위한 사업장으로 활용한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미 함정 MRO 사업 참여 자격을 획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10여 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제기됐던 조선주의 슈퍼 사이클의 기대감이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며 “빠르게 개선되는 실적과 함께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의 지속 상승, 국내 조선사들의 강점이 부각될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함정 등...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6척씩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HD한국조선해양은 같은 선사와 이후 6척을 더 건조하는 수주 건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을 비롯해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된다. 폐열회수장치는...
현대글로비스는 “중장기 선대 운영 안정화, 국제 환경 규제 강화 대응, 당사의 2045년 탄소 중립 로드맵 달성을 위해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선박을 신조한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사들이 ‘역대급 투자 보따리’를 풀고 있다. 상반기 공시 금액만 30조 원을 웃돈다.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재계가 국내에서...
전 세계적으로 해운사들의 선박 발주 경쟁이 불붙었고, 노후선박의 친환경선으로의 교체 수요가 맞물린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신조선가지수 역시 조선업 최대 호황기로 꼽히는 2008년 수준에 근접했다.
영국의 해운·조선 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187.24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 9월의 191.6에 매우 근접한 수치다....
이어 "신조선가의 지속 상승 및 해운 운임 급증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이어 컨테이너선까지 발주가 증가하는 현재 상황은 과거 조선 빅사이클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라며 "동사는 조선산업의 호황일 때 이익이 가장 좋아졌던 사례가 있어 이번 사이클에서 다시 한번 큰 폭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선박용...
이미 6척의 신조를 위한 1조 원가량의 투자를 결정했고 22척의 장기 용선(빌린 선박)도 확보한 상태다.
벌크선 사업에선 향후 시장성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해상운송에 뛰어든다. 나아가 다가오는 수소 사회를 대비해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암모니아, 액화수소의 해상운송을 위한 기술력도 확보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부터 LPG 운송선...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여러 대량 발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신조선가지수 지속 상승 기류, 해운업 호황 등이 지속하며 올 하반기엔 조선사들의 수주 계약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 3사의 올 하반기 수주 전망은 더 밝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 인해 해운사들의 수익이 늘고, 필요 선박도 함께...
현대글로비스 신조선박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 LNG 운송계약에 투입돼 최대 15년간 세계 각지로 가스를 운반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가스 해상 운송 경쟁력을 발휘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LNG 운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크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LNG, 수소·암모니아 등 저공해...
조선업계는 원자재인 후판 가격 인상으로 신조선가가 상승함에 따라 고가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가 외국인 노동자 투입으로 해소되기 시작한 점도 업황 전망의 긍정적 요인이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이사는 “글로벌 수요가 커진 탱커 발주를 대규모 생산능력을 보유한 중국이 장악하면서 한국의 관련 선박 수주 실적은 약세로 돌아선 상황”...
이러한 전망은 원자재인 후판 가격 인상으로 신조선가도 상승함에 따라 고가 수주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은 △공급망 불안정 △세일즈 방식 전환(소규모ㆍ온라인 △첨단기술과의 융합(커넥티드카ㆍ자율주행) △전기차 전환 등으로 시장의 변동 요인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자동차 산업 트렌드는 내연기관에서...
이에 정부는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국적선사 HMM을 통해 6~7월 중 물동량 수요가 높은 미국 서안, 동안 지역을 비롯해 중동 지역에 3척의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규모는 총 0.9만 TEU(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 수준이다.
또한, 하반기 중으로 대형 신조 컨테이너선 7척(총 7만 TEU 규모)을 미국 서안(13K 컨테이너선 5척) 및 동남아(1.8K...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중심의 플랜트 사업을 비롯해 함정 등 특수선, 해양·건축구조용 후육강관, 신조선과 선박 수리개조 등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거나 안정적인 수요가 수반되는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14MW급 이상의 대형 터빈을 설치할 수 있는 하부구조물 공급능력을 기반으로 해외 유수의 개발사들과 거래관계를...
연초만 해도 국내 조선업계는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비롯한 신규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기조 영향, 신조선가지수의 지속 우상향으로 선주들의 발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카타르발 LNG 선박 대량 수주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엔 3년 만에 중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을 앞지르는 등...
규제,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한층 강화된 친환경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고 대형화주, 금융기관 등의 친환경 운송 요구도 증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달 15일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 방안'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신조 시 5조50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 패키지를 지원해 친환경 선박을 18척(2%)에서 2030년까지 118척(14%)으로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신조선가는 최근 동형선 시장에서 최고 수준으로 2월 수주한 셔틀탱커 3척, 이번에 수주한 선박 2척을 포함해 7400억 원 상당의 수주가를 기록했다. 이는 대한조선 설립 이래 대당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과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globalmarifin.com)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대상은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여건 및 신뢰도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을 통해 여객선 신조가 지속해서 이뤄져 연안 여객선의 안전 운항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안선박의 신조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