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가 이달 말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마지막 정상회담이기도 하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그간의 한일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 인태지역 포함한 역내 및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과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고 했다.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선 “당시 가혹한 환경아래 많은 분들이 대단히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하신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
내각제인 일본은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된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자민당 총재 선거투ㆍ개표일을 다음달 27일로 결정했다.
선구운동 기간은 고시일인 12일부터 15일간으로 정했다. 자민당은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12일간에서 15일간으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가까운 일본은 내각에 사이버보안센터(NISC)를 운영 중이다. 반면 한국 대응체계는 국정원(공공), 국방부(국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민간)로 흩어져 있다.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 법제화는 20년 넘도록 국회에서 공회전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행정전산망 셧다운 사건을 겪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원 전산망이 북한 해커 놀이터가 된 일도 있다. 앞서...
그늠 임시 대통령으로서 의회의장, 사법부 수장과 함께 새 대통령 선거를 조직할 3인 위원회의 일원이 된다.
내각 내 대표적인 친러시아 성향 인사다. 지난해 10월에는 모스크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군에 지대지 미사일을 비롯해 더 많은 이란산 드론을 공급하기로 합의한 장본인이다. 러시아 방문 당시 모크베르 의장을 비롯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관리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 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조 변화 여부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총선은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이 정면 충돌한 선거로, 결과는 '정부 중간 성적표' 성격을 띤다. 방송 3사 출구 조사만 놓고 보면, 윤 대통령 취임 2년의 성적표는 'F(낙제)...
한편 윤 대통령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 민생토론회 개최와 관련 야권에서 '관권 선거'라며 반발하는 점을 의식한 듯한 모습도 보였다.
민생토론회 첫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초부터 대통령실, 내각 고위 정책 당국자들과 함께 민생 현장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현장에서 듣는 국민의 목소리가 정말 가슴 깊이 다가왔다"며...
이원모 재배치 “최종 결정되지 않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0일 박진 전 장관에게 4·10 총선 서울 서대문을에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진 장관님은 윤석열 정부에서도 외교부 장관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오셨고,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새로운 지역구로 가서 어렵게 선거를 치르셨다”며...
일부 의원들은 해당 명단을 아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조정식 사무총장 등에게 자신의 하위 20% 포함 여부를 물밑에서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위 20% 성적표를 받은 의원들은 탈당과 잔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선거법상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하면 동일 지역구 무소속 출마 길은 봉쇄된다. 최근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린 개혁신당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기시다 총리로서는 내각 지지율을 올리고 그 타이밍으로 중의원을 해산, 총선거를 실시해 자민당이 승리하면 다시 자신이 총리가 되어 정권을 연명시킬 수 있다는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무당파층이 60% 정도로 나와 있어 이 무당파층이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자민당의 오랜 집권이 1993년이나...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약 50여 분 간 스탠딩으로 진행한 신년인사회에는 5부(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장) 요인을 비롯해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대통령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한 해도 국민이 행복한 나라, 따뜻한 사회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국가 주요 인사와 함께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년인사회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한 해에도 국민이 행복한 나라, 따뜻한 사회 만들기 위해 정계, 정부, 종교계, 참석하신 모든 분께서 정말 애써 주신 것에 대해...
당시 바이든 내각의 최고위 관료들이 베이징을 방문하면서 교류가 시작되었고, 이때부터 이번 정상회담의 물밑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뿌리깊은 갈등의 골 때문에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치는 낮았다. 미중 모두 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고 인식했다.
하지만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의제가 언론에 등장하면서...
북한이 공작원 김승일, 김현희를 보내 대통령 선거를 앞둔 남한을 도발한 사례다.
사건 2. 2016년 두 명의 남성이 서울 동작구 한 PC방에서 국가정보원 직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이른바 ‘PC방 간첩’으로 불리는 이들은 PC방에서 북한에 국내 정세를 보고하고 충성맹세문을 작성하고 있었다.
두 사례 모두 간첩 사건이다. 북한이 우리나라에 공작원을 보내 사회 불안감을...
쉬워야 한다"며 "하지만 자살 관련 상담 전화번호가 현재는 8개 정도로 부처가 나뉘어서 관리되고 있고 긴박한 순간에 바로 떠올리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현장의 실제 어려움을 공감해서 자살예방 상담 전화의 접근성과 응대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 발굴에 힘써 온 결과 세 자릿수 통합번호 109가...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응에 대한 당정협의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이라도 모두 긴밀한 당정협의를 통해 정책 입안 단계부터 국민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당은 내각과 달리 선거를 치르는 조직이기 때문에 국민여론에 그만큼 민감하고 국민여론을 다양한 방식으로 흡수할 수...
“당은 내각과 달리 선거를 치르는 조직이기 때문에 국민여론에 그만큼 민감하고 국민여론을 다양한 방식으로 흡수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당정협의 지시에 따라 1차적으로 소통을 강화하는 건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다. 강화된 당정협의의 첫 안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윤 대통령 거부권...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임명된 김은혜 신임 홍보수석에게 지난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고발한 것을 알고 있는지 질문했고, 김 수석은 “알지 못한다. 선관위가 고발했는지는 모른다”고 답해 여야 간에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후 김 수석은 “선관위로부터 재산 축소 신고로 고발한...
그러면서 "최근 연이어 불거지는 대통령실 지인 채용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인사 논란은 점입가경"이라며 "이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함께 해온 동지라며 아무 문제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ㆍ여당을 향해 "지지율 추락으로 나타나고 있는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주변을 엄격히 관리하라"며...
그러면서 "어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교육과 R&D 등에 대해 논의했다면 오늘은 물가나 생필품 가격을 어떤 식으로 관리할지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어제도 내각이 전체가 모였고, 오늘도 내각 전체가 다 온다. 비상한 각오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가 윤 대통령의 나토(N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