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옹진군이 협의를 요청해온 서해 옹진군 선갑도 동남쪽 해역(9.5㎢)의 바닷모래 채취 문제는 모래 사업자와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 협의서가 빠져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옹진군이 해역이용영향평가를 거쳐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하면 모래채취업체는 허가일로부터 3년간 총 1785만㎥의 바닷모래를 채취할 수 있게 된다. 환경단체는 선갑도 해역이...
국토교통부는 건설자재 수급을 위해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해역 선갑도 45공구 등 7곳에서 2023년까지 5년간 1785만㎥의 해사를 채취할 수 있도록 정부 고시를 이끌었다. 그러나 협의 기관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어민 대표 협의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8개월이 넘는 현재까지 결론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한국바다골재협회 인천지회 소속 15개...
한편 올해 국토교통부는 옹진군 선갑도 주변 해역에 대한 해사 채취를 추진하고 있다. 옹진군 역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해사 채취와 관련해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재업과 레미콘사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새롭게 임명되는 시점에 맞춰 일부 해역이라도 부분적으로 해사 채취를 허용해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반면 여전히 인근해 어민들과...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갑도 인근 해역의 바닷모래 채취를 놓고 반발이 커지고 있다.
수협중앙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은 18일 인천시청 본청을 찾아 바다모래채취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열어 어업인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골재채취업자들이 금전적인 지원으로 얻어낸, 어업과 무관한 일부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