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싱크홀’ 공포를 일으켰던 ‘석촌지하차도 동공’ 발생에 대한 시공사들의 벌점 부과가 작년에 이뤄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난해 3월 말 벌점부과심의위원회를 통해 삼성물산, 쌍용건설, 매일종합건설을 대상으로 각각 4.86점, 3.6점, 0.54점의 벌점을 부과했다. 대표사인 삼성물산의 현장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며 국민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싱크홀'이 국내 증시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싱크홀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된 수도관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
반면 싱크홀 발생의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는 일부 대기업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주철관은 전거
석촌 싱크홀
서울시는 지난 13일 석촌지하차도 입구 싱크홀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지하차도 중심부에서 폭 5∼8m, 깊이 4∼5m, 연장 80m의 굴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굴의 천장은 지하차도 표면에서 약 4∼5m 아래에 있었으며, 발견 당시 천장 부분이 이미 주저앉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 양방향 차량 통행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