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중곡동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에게 국가가 약 2억 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1일 서울고법 민사 19-2부(김동완 배용준 정승규 부장판사)는 피해자 남편과 자녀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를 대상으로 피해자 남편에 손해배상금 약 9375만 원, 두 자녀에게 각각
이른바 '중곡동 주부 살인사건' 가해자 서진환이 새삼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7일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는 지난 2012년 있었던 중곡동 살인사건 범인 서진환의 뒷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양지민 변호사는 "서진환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범위 내에서만 움직인 것 같다"라면서 "주부만 노린 것으로 보여 계
중곡동 주부 살해 사건
지난해 8월 서울 중곡동 자택에 침입한 강도의 성폭행에 반항하다 무참히 살해된 주부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부장 한숙희)는 피해 주부의 남편 박모(34) 씨와 자녀 등 유족 3명이 “범행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아동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 전 국민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지난해 7월 제주 올레길 여성 탐방객 살해사건, 통영의 초등생 성폭력 사건(김점덕 사건), 8월 나주 잠자던 여아 납치 후 성폭력 사건(고종석 사건), 서산 피자집 아르바이트생 성폭력 자살 사건, 서울 중곡동 주부 살해사건(서진환 사건), 수원 여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무방비도시 2부를 통해 강력범죄의 실태를 조명한다.
1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무방비도시 2부’는 '괴물의 귀환'편이다. 최근 살인과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반면, 도시는 여전히 무방비상태다. 이에 1부 ‘괴물의 탄생’에 이어 ‘괴물’들을 막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괴물의 귀환’편을 방송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성폭력 무방비도시’ 두 번째 이야기를 예고했다.
지난 8일 첫 번째 이야기로 부산 호프집 살인사건과 울산 슈퍼마켓 묻지마 살인 사건를 통해 잔혹하게 이뤄지는 묻지마 범죄를 조명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두 번째 이야기에서 괴물의 귀환을 짚어본다.
나주 아동 성폭행사건과 같은 잔혹한 범죄자들이 우리 곁에 돌아오지 않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