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서울에 태풍 특보가 발령된 10일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이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면서 서울시내 27개 하천 출입이 모두 통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밤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한반도를 수직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태풍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가운데 태풍 위치와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은 북위 35.5도, 동경 125.0도에 위치, 중형 태풍으로 군산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5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