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이 끝난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한중일 삼국지’가 전개됐다.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진출한 차두리, 함부르크 SV로 향한 다카하라 나오히로, 1860 뮌헨으로 진출한 샤오 자이 등 한중일의 국가대표 공격자원들이 독일에 둥지를 틀었다.
그로부터 10년여가 지난 2013년 현재, 중국 선수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한일 양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끝난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선수들이 차례로 둥지를 틀며 이른바 ‘한중일 삼국지’라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한국의 차두리, 중국의 샤오 자이, 일본의 나오히로 다카하라 등이 바로 그들이었다.
이들 중 가장 먼저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것은 차두리였다. 월드컵 출전 이후 아버지 차범근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