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역임했지만, 2021년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보수계열에 합류했다. 인 전 위원장은 당내에서 가장 먼저 ‘희생’ 메시지를 던져 주목을 받았으며, 윤 대통령과의 인연도 있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들 외에 새로운 인물이 있을까 싶다”라면서...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대선후보로 출마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연합 대선후보로 나온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이루며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일명 ‘DJP 연합’으로 불린 두 후보의 단일화는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시 김종필을 국무총리로 임명하고 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이 함께 내각을 구성한다는 등의 합의로 성사됐다.
반면 초반...
안 후보가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나와 20대 국회 때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당 내분을 무릅쓰고 바른미래당도 만들었다.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하고, 이번 21대 총선에선 제2의 국민의당을 마련했으나 3석에 그친 지난 이력을 비판한 것이다.
박영선 캠프 대변인인 고민정 의원도 같은 날 논평에서 오 후보가 재건축·재개발...
이는 박 전 장관이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인사영입 등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탈당까지 운운하며 갈등을 일으킨 끝에 사퇴했던 때를 겨냥한 것이다.
전날 장관 후임이 지명돼 자연인이 된 박 전 장관은 무얼 하고 있을까.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그는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할 일이 하나도 없다. 하루 각 잡고...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지내던 때 수석대변인으로 일했다.
안민석 의원은 “2022년 대권 가망이 없자 전략상 후퇴를 한 듯하다”며 “한때는 새정치의 아이콘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박찬대 의원은 “찰스형, 변했다, 망했다, 베렸다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할 텐데”라고 글을 적었다.
장경태 의원은 “안철수의 새 정치가 ‘선거철...
그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의 삼고초려 영입으로 처음 정치에 발 디뎠다. 총선 패배 후 곧바로 2016년 당시 여성부문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그는 예상을 깨고 현역인 유은혜 의원을 꺾어 원외 신분임에도 당 최고위원으로 활약했다. 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또한 맡으면서 여성 정치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그는 “전국의 여성...
당시 패배 요인으로는 당내 리더십이 대선후보 중심으로 정립되지 않아 결집력이 약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문 대통령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 도전해 당 대표로 선출됐고, 당내 기반을 다진 뒤 나선 2017년 19대 대선에서 승리했다.
이 위원장이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문 대통령의 모델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당시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는 재보선 기간 상대 후보였던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모두 경합 또는 열세로 불리한 결과표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유 후보는 10%포인트 차이로 상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또 서울 동작을 나경원 의원은 예상과 달리 고 노회찬(정의당) 후보에 1.2%포인트 차이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2010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18대 대선에서도 종로에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더 많은 표를 가져갔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패한 뒤 짧지 않은 정치적 공백을 가진 바 있다.
결국 황 대표가 결심을 굳힌 데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압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공관위는 황 대표에게 ‘종로...
민주당 계열 정당(새천년민주당, 통합민주당, 민주통합당-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선거 때마다 60%를 웃도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세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 총리 입장에서 종로 당선 시 수도권에서도 경쟁력 있는 정치인이란 점을 입증하는 셈이다. 이로써 대선 가도에 확실한 교두보로 삼을 수 있다. 실제로 이 총리는 이 같은 평가에 “조직...
‘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당과 ‘대통합민주신당-통합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계열 정당, ‘국민의당-바른미래당’으로 이어지는 중도우파 정당을 아우르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에 몸담고 있을 때는 이른바 ‘손학규계’를 이끄는 리더 중 한명이기도 했으며, 바른미래당에서도 고문 역할을 해 왔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서울시장직을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게 내주긴 했지만, 인천(유정복)경기(남경필) 등 수도권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전통적 텃밭인 부산(서병수)대구(권영진)울산(김기현)경남(홍준표)경북(김관용) 수성에 성공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원희룡)에도 깃발을 꽂으면서 기세를 더했다.
반면 2010년 제5회...
당내에서 비주류로 분류되던 김 의원은 지난 4·29 재보선 패배 이후 문재인 대표 지도체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015년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결별했다.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20대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위 간사를 맡았다. 지난해 12월 탄핵 표결을 나흘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탄핵 가결을 마무리 짓고...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시절 4·29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친노패권 정치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가 당내 반발에 사퇴를 선언한 후 108일만에 복귀하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뒤 탈당해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로 당선된 직후 “국민의당이 까딱 잘못하면 제4당으로...
경기 부천원미갑에서는 황인직 위브더스테이트 관리단 회장, 의정부을에서는 정희영 전 의정부지법 판사가 경선을 통과했다.
충남 홍성·예산에서는 명원식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부위원장, 전북 익산갑에서는 이한수 전 익산시장, 남원·임실·순창에서는 이용호 전 국회 홍보기획관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과거 이철희 소장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7.30 재보궐선거에 참패한 야당의 패배 원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전체가 무능에 빠져들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은 “긍정적인 자기 담론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반대만 외친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철희 소장은 이어 “가장 큰 원인은 야당 특히...
계파이익에 집착하는 패권주의의 틀 속에 주저앉아 뻔한 패배를 기다리고 있을 수 만은 없기 때문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2014년 3월 저는 민주당 대표로서 안철수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을 이루어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추구하는 변화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치의 낡은 행태를 바꿔야 한다고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통합을 의논할 당시에...
또 “지난 두 번의 보궐선거 패배 후 책임정치를 요구하는 그 많은 목소리에 그들은 시간 끌기의 수개월을 보내다 지금에 와선 아무런 명분도 없이 그냥 단결과 화합을 하자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는 독선의 칼날을 숨긴 채 지금도 국민들과 당원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이 요구하는 새 정치 실현의 시작은 안철수 신당으로 시작될...
‘안철수 신당’을 포함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7.2%로 가장 높았고, 새정치연합 22.4%, ‘안철수 신당’ 19.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안 의원과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김 대표와 문 대표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는 등 계층 간 지지층 이동이 격화되고 있다”며 “내년...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은 23일 “안철수 신당과 함께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중도세력, 나아가서 합리적 보수까지 외연을 넓힘으로써 정권교체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불통, 실정으로 인한 국민의 불만이 극에 달해 국민들은 새로운 대안 세력을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