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미국 중심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 외형 성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 후 프로젝트 비용의 70%까지 지원 가능해 ESS 수주가 지속해서 확대되는 중이다. 국내 기업 중 삼원계 수냉식 ESS 중심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은 '삼성SDI'를 선정했고, 관련 수냉식 공급망 부품 기업에 주목할 필요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집약 수준은 배터리 기술의 고도화와 시장 수용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며 “중국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팩 용량 한계를 높이는 집약화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탑재량을 더 높일 수 있는 삼원계 배터리 시장화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배터리셀 기업 수도 2년 연속 감소하다 올해 6월 40개로...
이번 인천 아파트 화재 사고를 일으킨 벤츠EQE 모델은 중국 내에서도 후발 배터리 업체인 파라시스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의 배터리는 아직 국내 조사기관의 평가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중국 유력 전기차 업체 CATL의 배터리가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는 그간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에...
NCM 탑재 전기차에서 연이은 화재열 안정성 높은 LFP 배터리 주목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 배터리보다 열 안전성이 뛰어난 리튬인산철(LFP) 채택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글로벌 LFP 배터리 시장은 사실상 중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국내 배터리사들도 뒤늦게...
더불어 "씨아이에스는 리튬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전극 제조 관련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라며 " 최근 건식용 코팅 장비(코터) 이전 단계로서 하이브리드 코팅 장비(코터)를 개발 완료했고, 향후 삼원계, LFP, 전고체 배터리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식 코팅 장비의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 이사는 “리튬이 현재 수요 둔화로 가격이 낮은 추세지만 언제든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낮고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나트륨으로의 대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외에 다양한 차세대 양극재 개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FP 배터리의 평균 에너지 밀도(160Wh/㎏)를 넘어 삼원계 배터리와 맞먹는 수준이다.
전기차 플랫폼 차원에서 주목받는 기술은 CTC 또는 CTB다. 팩 단계까지 생략하고 배터리 셀을 자동차 섀시(차대)나 바디(차체)에 직접 결합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조립 공정을 더욱 간소화함으로써 배터리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모두 높일 기술로 기대된다.
CTC 기술을 가장...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높이 80mm 용량을 갖춘 원통형 삼원계 계열 배터리 제품으로, 2020년 테슬라가 처음 공개했다.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가 커 더 긴 주행거리를 가지며, 규격이 표준화되어 있어 대량 생산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단, 소형으로만 제작할 수 있어서 전기차에 장착하는 경우 여러 개의...
중국이 주력하는 LFP 배터리는 가격과 안전성 면에서 삼원계 배터리를 앞선다. 중국 기업의 약진에 한국 기업 점유율은 급속히 쪼그라들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020년 55%에서 지난해 4%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중국 기업이 독주하던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기차 주행거리 늘려라”…배터리 에너지 밀도 높이기 안간힘배터리 용량과 전압 좌우하는 핵심 소재 ‘양극재’리튬에 산소, 니켈·코발트·철 등 금속 등 결합해 생산‘NCM’ ‘NCA’ 삼원계부터 ‘NCMA’ 사원계, 저렴한 ‘LFP’까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결정짓는 건 ‘에너지 밀도’다. 에너지 밀도는 용량과 전압을 곱한 값이다. 즉 용량과 전압이...
SNE리서치 양극재 수요ㆍ출하량 분석삼원계 시장에서 에코프로 출하 1위…4위 엘앤에프·5위 LG화학
에코프로가 지난해 전 세계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수요량은 219만 톤, 양극재 출하량은 294만 톤을 각각 기록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전체...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닌 삼원계 양극재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망간·첨가제(NCMX)를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V2)도 소개된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에너지 밀도는 전압에 비례하는데, 삼원계 배터리의 작동 전압이 3.8볼트(V) 수준인 데 반해 LFP 배터리는 3.2V 수준에 불과하다. 또 LFP 배터리는 리튬이온의 확산 속도가 느려 영하 20도 이하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LFP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시도가 이어지는...
다만 얼티엄셀즈 2공장 생산량 증가와 얼티엄플랫폼이 적용된 제너럴모터스(GM)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충족하는 삼원계 배터리를 통해 북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9%(60.1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ZEEKR)와 아이딜(Ideal) 등 주요...
SK온이 만든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NCM, 니켈ㆍ코발트ㆍ망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통상 코발트가 없으면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수명 저하가 발생한다. 그러나 SK온은 단결정 양극재와 독자적 도핑 기술 등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고유의 하이니켈 기술과 고전압 셀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 밀도 역시 높였다. 행사를...
다만, “CATL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이 아니라 삼원계(NCM) 배터리 비중이 약 91%로, 유럽 완성차 제조사(OEM)들의 LFP 배터리 채택이 본격화하는 내년에는 한국 업체들에 점유율을 역전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CATL은 지난해 최초 유럽 생산기지인 독일 공장 첫 가동을 시작했고, 내년 양산 가동을 목표로 헝가리에 신공장을 건설 중”...
전기차 수요 둔화 속 LFP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움직임삼원계보다 20~30% 저렴한 가격과 높은 안정성 주목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에 진입했다. 얼리 어답터 중심의 초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전기차 가진 몇 가지 난관을 뛰어넘어야 한다. 전기차의 높은 가격,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 등이 전기차...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보다 30%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삼원계(NCM622 기준) 배터리 셀 가격은 킬로와트시(kWh)당 96달러, LFP는 kWh당 68달러로 두 배터리 가격 차이는 약 29%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국내 중견 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직접 개발한 LFP...
국산 LFP가 등장을 앞둔 만큼 보조금 체계를 또 한 번 손봐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에는 LFP 배터리 성능을 삼원계 배터리 수준까지 끌어올리려는 기술 개발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니켈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다.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짓는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니켈은 한때 톤당 4만300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이 맞물리며 하락세를 거듭했고, 지난달 6일 1만5620달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