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고문 역시 2019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1986년 1Mb D램 개발을 꼽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인의 신조 1번 항목인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를 가슴에 품은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전 국회의원은 2020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2조7000억 원"이라며 "레거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PC와 모바일) 제품 중심의 IT 수요가 예상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며, 여타 IT부품대비 상대적으로 D램·낸드의 연...
최근 모건스탠리 등 일부 외사에서 HBM 공급과잉, D램 피크아웃 등으로 이유로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업황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
물론 9월 말 현재 국내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영업이익 전망치는 92.1조 원으로 8월 말 96.8조 원에서 약 2.3% 하향 조정되는데 그친 것에...
스마트폰과 컴퓨터(PC) 판매 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인공지능(AI) 수요도 불투명한 만큼, D램 가격이 내년 초부터 떨어지며 불황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증권사들도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다. 유진투자증권(11만 원→9만1000원), 한국투자증권(12만 원→9만6000원), 메리츠증권(10만8000원→9만5000원), KB증권...
반도체 업황도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을 어둡게 한다. D램과 낸드 모두 3분기 출하량이 전분기에 비해 줄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도 한 자릿수로 제한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9조3000억 원, 10조3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 83조3000억 원, 영업이익 13조3000억 원)...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의 주도권 싸움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론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36GB(기가바이트) HBM3E 12단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우리의 HBM3E 12단 제품은 경쟁사의 24GB HBM3E 8단 제품보다 훨씬 낮은 소비전력을...
◇SK하이닉스
D램 수요 양극화 심화
목표주가 24만 원 제시, 투자의견 매수 유지
3분기 추정 영업이익 6조7000억 원, 컨센 소폭 하회
뚜렷한 D램 수요 양극화, 실적 변수로 작용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중국과 모바일 의존도 높은 게 부담
3분기 예상 영업이익 13조3000억 원에서 10조3000억 원으로 하향 수정
이번 다운사이클에서 취약한 반도체 사업 구조...
이들 품목 모두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OLED 패널에선 LG디스플레이가 2위를 지켰고 초박형 TV에선 LG전자가, D램 반도체와 낸드플래시 반도체에선 SK하이닉스가 2위를 유지했다.
다만 이를 긍정적인 결과로만 볼 수는 없다. 세계 1위를 차지한 품목이 2022년 6개에서 지난해 4개로 줄었다. 순위 역시 일본과의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렸다.
지난해...
특히 HBM은 범용 D램의 5배에 달하는 가격의 고가 제품으로 수익성도 그만큼 높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HBM은 D램을 쌓아서 만드는 제품인 만큼, D램과 HBM 가격이 함께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이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범용 D램의 제품 가격이...
KB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뚜렷한 D램 수요 양극화’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재 스마트 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삼성전자에서는 송택상 메모리사업부 D램 솔루션팀 상무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기술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역시 임의철 솔루션 AT 담당 부사장이 직접 ‘데이터센터에서 엣지 디바이스까지 LLM(거대언어모델) 서비스 가속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들은 삼성전자가 2014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20나노 D램 반도체 기술 공정도 700여 개를 무단 유출해 중국 기업인 청두가오전의 제품 개발에 사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최 씨는 중국 청두시에서 투자받아 2021년 청두가오전을 설립했고, 오 씨는 청두가오전 임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첩보를 파악해 수사에 나서 지난해 오 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OCI의 반도체 인산은 D램과 낸드플래시, 파운드리까지 모든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범용 소재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성장과 반도체 시황 회복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반도체 인산 사업에 진출한 OCI는 현재 연간 2만5000톤(t) 규모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또한, 업계 최고 성능 D램으로 인정받는 SK하이닉스 1b의 강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1c로 옮겨올 수 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1a는 미국의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이 먼저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EUV(극자외선)을 적용한 1a는 SK하이닉스가 빨랐다. 이후 1b는 삼성전자가 먼저 개발을 이뤄냈으나, 1c에서는 SK하이닉스가 한 발 앞섰다.
EUV는 짧은 파장의 자외선으로...
애플 인텔리전스가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D램 용량이 8기가바이트(GB) 이상 필요한데, 아이폰15와 아이폰15플러스 등의 모델은 6GB로 지원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
하드웨어가 아니라 애플의 전략을 더 큰 이유로 거론한다. 하드웨어 문제는 기능 축소 등 소프트웨어 조정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AI...
차량용 D램 시장 규모, 5년 내 2배 이상 커질 것
삼성전자는 퀄컴과 협력을 통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용 D램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6%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2023년 3487억 달러에서 2028년 7363억 달러로 불과 5년 만에 두 배 이상 커질...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조현덕 상무는 "삼성전자는 경쟁력 있는 메모리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 최적화된 차량용 D램 및 낸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퀄컴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장 업체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치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더욱 빠른 연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업계 최고 용량 512GB CMM-D 개발, 업계 최초 CMM-D 2.0 개발 등에 성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2분기 CXL 2.0을 지원하는 256GB CMM-D 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순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반도체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장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라인은 1분기부터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2024년 웨이퍼(Wafer) CAPA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는 직전 정점이었던 2022년 4분기의 CAPA를 뛰어넘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사 장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