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서울메트로·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산하 17개 투자·출연기관 신규직원 이력서에는 출신학교나 가족관계를 적는 기입란이 사라진다. 직무와는 관계없는 사진이나 신장·체중·혈액형 등 신체사항도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불필요한 편견과 차별로 구직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차별 없는 표준이력서 사용’을 6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6일 밝
서울시가 앞으로 산하기관의 인력을 채용할 때 출신대학과 신체조건 등의 표기란을 없애는 ‘표준이력서’ 사용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8일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서울청년유니온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청년 일자리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동계에서 계속 요구해온 표준이력서란 출신대학, 신체조건, 부모의 재산 등 직무와 관련 없는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