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기존 10개 부문에서 2개 부문을 정리하고 총 9개 부문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이 내년 1월에 단행될 1급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3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금융위에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산은은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양 기관 노조가 통합산은 합병작업을 주도중인 금융당국이 직원들의 근로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산은, 정금공 노조가 합동으로 성명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 노조(김대업 위원장)와 정책금융공사 노조(성욱제 위원장)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통합을 내세워 국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