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도 전자통신연구원(ETRI) 전파연구본부 책임은 “(전파 관련) 산업 분야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학생들도 이 분야가 돈이 안 되다 보니 굉장히 정체된 인적구조로 돼 있다”고 말했다. 최 책임은 “젊은 연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거나 과제에 포함해야 한다”며 “표준화된 인력 양성을 의무화하는 것이...
나용운 소방연구원 박사는 ‘전기차 화재 예방 기술 적용 현황’ 주제 발표를 통해 “2022년 차량 1만 대당 화재 발생 비율 비교 시 전기차는 1.12인 반면 내연기관차는 1.84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통계적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박사는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 63건 중 6건(18%)만 소화설비가 작동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은 물론 에너지 안보에서도 핵심 에너지원이 될 수소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수소 분야 혁신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창출은 물론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민관이 협력·교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밸류업 지수는 총 10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정보기술(24%), 산업재(20%), 헬스케어(12%) 등 전체 산업군에 걸쳐 업종이 균형 있게 분포돼있다. 개별 종목의 지수 내 비중 상한 최대 15%도 초대형주로의 편중을 완화하는 장치다. 특례편입이나 가치 성장 기대주 편입 요건과 같은 질적 요건에 의한 중형주 편입 가능성도 있어 향후 시가총액 측면의 균형성도 강화될 여지도...
24일 아워홈은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브릴스 본사에서 로봇 제조 전문 기업 브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과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범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문장, 전진 브릴스 대표, 정재용 아워홈 MD본부장,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는...
이광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기술규제연구센터장은 “법령 개정이 제일 중요한 건데 정부가 실적 공표를 못하고 있다”며 “그만큼 개정이 더디다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증사업이 리스크 검증 중심으로 진행되지 않고, R&D 지원사업처럼 운용되고 있다”며 “최근엔 기업들이 지원을 많이 해주는 부처를 고르는 ‘체리피킹’ 경향도 나타나고...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는 기업들을 위해 기존의 규제를 면제해주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규석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규제샌드박스 제도는 2년 동안은 사업을 자유롭게 할 수가 있지만 1년이 지나면 기간 연장을 신청해야 하고 승인 시 총 4년이 주어진다”라며 “기업들은 연장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불확실한...
덩치 큰 기업 중심 ‘밸류업 지수’ 시행
이날 발표된 밸류업 지수에는 정보기술, 산업재 분야 종목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지수의 구성 종목에서 가장 많이 포함된 산업군은 IT분야로 총 24개 종목이 포함됐다. 다음은 △산업재(20개) △헬스케어(12개) △자유소비재(11개) △금융/부동산(10개) △소재(9개) △필수소비재(8개) △커뮤니케이션(5개)...
배경훈 연구원장은 “인공지능 산업이 발전하면 한국은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고,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미국과 중국에 비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기술은 격차가 큰 상황이다. 모든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우리만의 차별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 기업이 인공지능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이어갈...
밸류업지수(100개 종목)에는 한국 경제와 산업구조를 대표하는 정보기술(24개), 산업재(20개), 헬스케어(12개) 등 9개 산업군이 편입됐다. 거래소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밸류업지수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2.5%로 코스피 200(4.3%)과 KRX 300(4.9%)을 웃돈다.
기업 기초체력 강화가 ‘정공법’
전문가들은 밸류업지수가 기업들의 밸류 리레이팅을 통해 해당 지수에 편입되도록...
다만 2차·3차 협력사 등 일부 부품 기업의 경우 중국산 부품을 활용하거나 사이버보안 기술을 갖추지 못하는 등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 이들 업체의 공급망 조정, 관련 인력 확보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지난달 ‘미국의 중국산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규제 영향’ 보고서를 통해 부품기업에서 관련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
동서발전은 △LS전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쓰리피닷컴 △가천대학교 △울산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총 10개 기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7월 수주하고 이달 23일 과제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국내 정유·항공업계, 석유관리원, 교통안전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SAF 혼합의무제도 설계 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화석연료로 만들지 않고,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며, 항공기의 구조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LG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LG AI연구원’ 중심의 투자와 연구를 가속하고 있다.
특히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개발에 집중해 계열사의 난제 해결을 돕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종 산업 분야와의 협업 또한 늘려 AI 리더십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달...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
연구 목표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주 성분 오셀타미비르의 내성 문제 해결과 복약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회로 개선이다.
대웅제약은 완제품 개발 및 임상약 생산·허가를, 대웅바이오는 원료 합성법 개발 및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 서울대는 물질 개발, 한국화학연구원은 생체 외(in vitro)...
경희권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은 “퀄컴은 ARM 아키텍처에 기반해 설계한 칩 스냅드래곤을 만들고, 인텔은 x86 아키텍처를 사용해 PC와 노트북, 서버 등 CPU를 만들어 두 회사의 기술적인 소프트웨어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구조상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얘기다.
퀄컴과 인텔의 시너지와 별개로 애초에 인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신산업·기술혁신 발전을 위한 정책의 중요성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플랫폼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의논할 예정이다.
이번 좌담회에는 플랫폼 정책과 산업 혁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이승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정민 부경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견조한 경기 개선세가 유지되지만, 다른 주요 업종의 10월 경기 흐름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8월 9~13일 136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Professional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3을 기록해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다고 23일 밝혔다.
PSI는...
대학과 연구원이 협력하여 1~2년의 짧은 기간 내에 연구결과를 도출해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과 연구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순서에는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인 ‘산군’ 김태환 대표가 ‘건설분야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건설산업의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개발, 투자유치, 정부의 지원 제도 및 세계 시장 진출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황경인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트럼프가 돼도 미국 내 IRA 수혜지역에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점을 감안하면 법안 폐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행정 권한으로 IRA가 후퇴한다면 미래 이익을 기대하며 단행했던 국내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들이 전면 재조정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탈중국 배터리 공급망 정책은 지속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