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용 헬기가 27일 오전 10시 50분께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조종사 A(71) 씨는 이륙 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에 기장 외 1명(정비사)이 탑승했다고 알렸다.
헬기 탑승자는 애초 2명으로 알려졌으나 현장에선 시신 5구가 수습됐다. 비행계획을 당국에 신고할 때 3명의 탑승정보가 누락됐던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서 16일 화물운송회사 소속 헬기가 추락한 가운데 병원으로 이송됐던 기장이 끝내 숨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경남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선자산 인근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헬기에 고립된 3명을 모두 구조해 인근 병원에 옮겼으나 기장 A 씨(60대)는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산불진화용 헬기임차 용역입찰에서 사전에 담합한 홍익항공, 헬리코리아 등 10개 사가 적발돼 1억 5300만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헬리코리아, 유비에어, 홍익항공, 에어로피스, 유아이헬리제트, 스타항공우주, 세진항공, 에어팰리스, 대진항공, 창운항공 등 10개사는 2014년 1월부터 3월까지 울산
최근 헬기 사고로 인한 인명과 경제적 손실이 잇따르면서 헬기 안전을 위해 5개 정부부처가 모였다.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산림청은 9일 민‧관‧군 항공안전심포지엄을 통해 헬기 안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관련부처는 국방부 주관으로 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