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배임 등 비리 의혹과 관련, 현재현(사진ㆍ65) 동양그룹 회장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13일 열린다.
7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판사는 13일 현 회장과 핵심 경영진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열고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전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아침에 출근할 때까지도 동양그룹을 믿었습니다. 현재현 회장님, 직원과 고객들에게 정말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동양그룹 사태로 극단적 선택을 한 동양증권 직원의 유서다. 현재현 회장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다.
시장의 쏟아지는 비난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현 회장이 곧바로 입을 뗐다. 동양시멘트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는 불가피한 선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