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진리’ 교회의 김명진 교수가 리더 훈련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최근 대변을 먹이는 등 인권 유린으로 논란이 된 빛과 진리 교회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빛과 진리 교회는 1995년 김명진 목사가 세운 교회로 신도만 약 2000명이 넘는 대형 교회이다. 하지만 최근 훈련이
교인들에게 비정상적인 신앙 훈련을 강요한 혐의로 고소당한 빛과진리교회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교회 측은 문제가 된 신앙 훈련의 실제 사례도 공개했다.
빛과진리교회는 22일 리더십 프로그램은 자신의 약점이나 단점을 보완하고, 자신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사례를 공개했다. 교회 측은 훈련 사례로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빛과진리교회'는 강제 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앙훈련'이라는 이유로 신도들에게 인분(人糞)을 먹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교회 측은 "죄송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빛과진리교회의 전 신도 20여 명과 평화나무는 5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교회는 비상식적이고 가학적인 훈련을 통해 신도들을 길들이고 착취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