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벽을 움직여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AI가 주차장 빈자리도 찾아준다. 비혼이나 딩크족 등 새롭게 부상하는 가구 특성에 맞는 평면도 개발되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One Space Multi Use) 콘셉트의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선보였다.
거실 벽을 이동해 공간 활
건설업계가 입주민이 원하는 방식대로 아파트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평면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활방식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것과 동시에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평가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포스코이앤씨가 신평면 개발로 미래 주거공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이라는 주제로 ‘The Home Curator(더 홈 큐레이터)‘ 발표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수
수도권 미혼 싱글 남녀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결혼을 망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 거주 미혼 싱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의향을 물었더니 남성 79%, 여성 63%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를
‘저출생·고령화’는 이제 사회위기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정부도 최근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포괄적인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고, 인구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기 위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일·가정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분야에 대한 지원을 집중해 2030년까지 출산율을 1.0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사실 저출생 문제는 정치·
한미글로벌이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인구의 날 포상은 인구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법인과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출산장려제도 운영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고령사회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실사, 전문가 심층심사를 거쳐 포상기
올해도 시장판 흥정식 최저임금 심의가 되풀이되고 있다. 남은 심의 일정을 고려할 때 내년도 최저임금도 표결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전날 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을 처음으로 논의했다. 노동계는 최초제시안으로 올해보다 27.8% 오른 1만2600원을 내놓은 뒤 1차 수정안에서 요구
노동계의 의사진행 방해와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부결에 반발한 경영계의 불참으로 파행했던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9일 재개됐다. 첫 최저임금 수준 심의에서 노동계는 27.8% 인상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하며 맞섰다.
노·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임위 9차 전원회의에서 처음으로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했다. 최임위는 직전 8
우리 일상에서 궁금한 것들, 해보고 싶은데 귀찮은 것들, 그리고 '왜 저게 화제가 되는 거지?'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Z세대 기자들이 직접 해보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혹시 Z세대 기자들이 해봤으면 하는 것들이 있다면 언제든 이메일로 제보해 주세요. 늘 환영입니다.
취미, 사전적 정의로는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을 뜻한다.
국가소멸 위기에도 혼외출생 편견佛, 동거인 법적 보장 출산율 높여시민결합 세계적 흐름 받아들여야
정부가 작년 3월 저출산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6월 19일에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각 부처의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도 빠르면 연내 신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영국 B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국내 한 헬스장의 ‘아줌마 출입금지’ 공지를 둔 논란을 조명했다.
BBC는 이날 “한국의 한 헬스장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줌마들’ 출입을 금지하며 나이 든 여성에 대한 차별 논란을 불 붙였다”고 보도했다고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BBC는 인천에 위치한 해당 헬스장에 ‘아줌마 출입금지. 교양 있고 우아한 여
서울 맞벌이 부부 4명 중 1명은 우울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발행한 '서울 워킹맘·워킹대디의 현주소'에 따르면 지난해 만 0∼9세 자녀를 둔 서울 맞벌이 부부 555명 중 23.6%는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면증을 경험한 비율은 20.8%, 불안감은 15.8%로 나타났으며 8.6%는 자살 생각까지 한 적이 있었다.
연예계가 각종 스캔들, 사건·사고로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외도와 파경, 학교폭력, 음주운전, 사기, 마약, 전속계약과 경영권을 둘러싼 법정 분쟁까지 논란의 분야도 다양(?)하죠.
이런 와중에도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는 스타들이 있는데요. 몰래 한 선행이 뒤늦게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성실한 모습으로 모범이 되며 선한 영향력을 떨치는 중입니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첫 회의부터 노·사가 업종별 차등 여부를 두고 충돌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호선으로 이인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노·사가 배려와 타협 정신을 바탕으로
육아휴직·유연근무제 등 저출산 해결을 위한 복지를 기업이 의무적으로 도입하지 않으면 손해일 정도로 정부가 지원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육아’의 저자이자 변호사로 일하는 정지우 작가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대기업은 알아서 잘할 텐데, 중소기업 종사자가 대부분이다. 육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집행 전문센터로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 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2030 절반 이상 연애 경험 없어...‘경제적 이유’ 17%ㆍ‘딱히 이유 없다’ 16%“빈부격차·젠더 가치관 등 다방면에서 양극화 심해진 영향”
자기계발하고 내 자신을 돌보기도 바쁜데 내 인생을 걸고 내가 만날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도박하고 싶진 않아요. 연애를 하려면 시간과 돈이 필수로 드는데, 그럴 여유가 없어요.
서울 소재 여자대학교에 재학 중
청소년들의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인식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4일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생 7718명(남학생 3983명·여학생 3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 청소년 가치관 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 분석 결과 설문에 응한 학생 중 단 29.5%만이 ‘결혼을 반드시 해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합계출산율을 반등시키지 못하면, 연간 출생아 수 30만 명대 회복도 현실적으로 어려워진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장래인구추계상 30대 초반(30~34세) 여성은 내년부터 3년간 170만 명대로 증가한다.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가 본격적으로 3
최근 30대 여성 고용률이 가파르게 오른 배경에는 비혼·만혼에 따른 경제활동 유지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 고용률은 2014년 56.3%에서 2017년 59.4%, 2020년 61.3%, 지난해 68.0%로 올랐다. 최근 12년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