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다. 생일 때 선물을 양쪽에서 받으니 이게 재테크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개그맨 장동민은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개그맨 황제성도 “너는 엄마 집으로 가느냐. 아빠 집으로 가느냐. 아버지가 서울에서 두 집 살림 차렸다는데”라고 말하며 한부모 가정 아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개그콘서트’의 단골 패턴은 외모비하 아닌가요.”
1999년부터 방송을 시작해 지상파 방송 개그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던 ‘개그콘서트’가 위기에 처했다. ‘소재가 식상하다’, ‘예전만큼 재미가 없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새 코너도 선보였지만 돌아온 건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뿐이었다.
‘개그콘서트’의 다수의 코너들은 외모비하를 소재
배우 김동욱이 ‘뻣뻣남’으로 변신한다.
김동욱은 2일 밤 11시 생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2회에 특별 카메오로 나서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다시 한 번 자극한다. 지난 시즌1에서 호스트로 나서 슬랩스틱과 각종 성대모사, 패러디에 이르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폭소를 자아냈던 김동욱이 이번에는 카메오로 전격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