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희소금속의 비축 기간을 2배 늘리고 방출 소요 기간도 절반으로 단축한다. 자국 보호주의로 공급망 위기가 불거진 만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금속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7차 에너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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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들의 영역다툼으로 희유금속 비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민주통합당 전정희 의원이 한국광물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 개발, 생산되고 있는 리튬은 광물공사가 직접 비축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은 조달청에서 지정한 비축금속에 속하기 때문에 광물자원공사가 중복으로 비축할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