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관계자는 “달러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환율이 높은 수준이라는 인식 등으로, 유로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일부 외국계 기업의 국내투자 확대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엔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3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엔화 약세의 강세전환 기대 등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투자자예탁금, 개인예금...
지난해에도 금융위가 은행업의 경쟁촉진을 통한 시중은행의 과점체제 해소를 목적으로 지급결제계좌를 비은행권에 허용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소비자 보호를 이유로 검토가 다시 중단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종합지급결제업 도입이 당장 논의되기 힘든 상태다 보니 현재 은행과의 제휴나 투자가 최선”이라며 “신규 고객의 유입과 체류를 이끄는 마케팅 측면에서...
이 총재는 “고객 앞 자금 지급과 금융기관간 결제를 동 시에 완료하여 신용리스크가 감축되는 만큼 결제시스템의 참가 범위를 비은행 등으로 유연하게 확대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비은행 의 지급결제시스템 참여와 관련해서는 경쟁 제고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비은행 참가에 따라 결제리스크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금융당국은 올해 7월, 4개월간의 TF 운영 결과로 은행권의 과점체제를 완화하기 위한 기존 금융회사의 은행 전환 허용, 신규은행 추가 인가, 특화전문은행 확산, 비은행권 지급결제 등을 내놨습니다.
이중 비교적 뚜렷하게 제시된 경쟁촉진안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화’였습니다. 첫 타자로는 DGB대구은행을 내세웠습니다. 금융당국은 30여 년 만에 지역에 본점을 둔...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금융법 개정안(전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으나 은행권 반대로 계류 중이다. 종합지급결제업은 보험·카드사, 증권사 등 비은행권인 2금융권이 지급결제 계좌를 개설해 예금과 대출을 제외한 카드대금 결제, 보험료 납입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다. 가맹점 수수료제도 폐지도 올해 물...
은행 대리점 제도로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사에서 단순 은행 업무를 대리할 경우,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는 규제장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31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은행대리점이 변화시킬 금융산업의 모습은?’ 보고서를 통해 은행대리점이 만들어지면 금융산업의 구조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개별 이용 주체별 효과를 창출해 금융 활성화와...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도입이 또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수익성 악화에 신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하던 보험·카드업계는 실망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통해 종지업 도입에 대해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종지업 도입이 무산됐다는 분석이다.
종지업은 비은행업권인...
증권사나 보험사 등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업무를 확대·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으나, 추가 검토해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다.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업무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증권업계나 보험업계가 강하게 주장해왔다. 이에 은행권은 이를 허용할 경우 은행의 투자일임업 전면 확대를 함께 허용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김 위원장, 지난달 28일 직접 회의 주재…제도 방안 발표 일주일 앞둔 시점증권사·카드사 지급결제 추가 허용 놓고 논의…5일 발표 땐 “허용 지속 검토”올해 3월 2차 TF서 증권·카드·보험사 허용 다뤄…한은, 안전성 우려에 ‘반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비은행 지급결제 업무 해결에 직접 나섰다. 지급결제 업무의 허용 범위를 두고 업권별은 물론, 한국은행 등...
증권사 등 비은행의 지급결제 업무 확대·허용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검토하기로 했다. '동일 기능-동일 리스크-동일 규제' 원칙 하에 지급결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담보제도, 유동성·건전성 관리 등에 대해 추가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공동대출 활성화, 혁신금융서비스의 적극 활용, 핀테크 등 IT기업의 금융업무 수행...
이중 은행신규인가, 특화전문은행, 비은행권 지급결제 등의 결과가 이날 발표됐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한 신규 플레이어 진입 방안으로 기존 금융회사의 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기로 했다. 은행업 영위 경험이 있는 주체가 업무영역이나 규모를 확대해 단기간 내 안정적이면서 실효적인 경쟁자가 출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첫 타자는 대구은행이...
‘보험·카드사의 지급결제 업무 허용’ 또한 한국은행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한은은 전 세계에서 엄격한 결제리스크 관리가 담보되지 않은 채 비은행권에 소액결제시스템 참가를 전면 허용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비은행권의 소액결제시스템 참가 시 고객이 체감하는 편의 증진 효과는 미미하지만 시스템 안전성은 큰...
은행장 간담회 개최…충당금 관련 건의 많아지방은행 “시중은행과 규모 차이 감안해달라”비은행권 지급결제 허용 관련 논의 “없었다”당국 “스몰라이센스, ‘엄격한 심사’ 통해 허용”
금융당국이 은행장들을 만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의 성과를 논의한 가운데, 은행권의 관심은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등 '손실흡수능력 제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은행권의 신규 플레이어는 충분히 능력이 검증된 경우에만 진입을 허용해야 하고,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허용은 동일 기능, 동일 규제 관점에서 검토해가야 한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전제로 국민의 효용증진 관점에서 판단한다는...
지난 2차 TF 회의 때 나왔던 비은행권의 지급 결제 업무 허용과 관련해 디지털 런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있어왔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지급 결제는 또 하나의 비즈니스가 될 수 있어 한 군데에서 독점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 면서 “지급 결제 시스템이 막히면 모든 결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한국은행에서 위험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비은행권 지급결제 업무 허용을 놓고 관련 업계는 "소비자 편익 등 국민 후생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지급결제시스템 안정성이 큰 폭으로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업무...
이달 29일 예정된 제2차 ‘은행권 경영, 영업관행, 제도 개선 TF’에서는 스몰라이센스 제도화 시 고려할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비은행권에 지급결제 업무를 허용, 확대할 경우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규율 수준은 어때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비은행 지급결제업무 허용 논의결제계좌 수수료 줄어 카드사 반색"수신경쟁 소비자에 전가" 의견차
금융당국이 이달 말 비은행 금융권의 지급결제업무 규제에 관한 논의를 앞둔 가운데, 규제 적용을 둘러싸고 은행·비은행권 의견 차가 있어 잡음이 예상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다. 특히 은행...
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카드·보험사의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허용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은행업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플레이어를 추가하거나 비은행권과 경쟁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방안이다.
예금·지급 계좌를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다. ‘삼성생명통장’...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이 하는 여러 업무 중에 지급 결제, 대출, 외환 등과 관련해 대형 증권사와 보험사, 저축은행도 경쟁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은행이 하는 일을 쪼개 새로운 플레이어가 들어오게 하는 게 인가 세분화(스몰 라이선스)인데 기존 비은행 금융회사들이 들어오면 또 경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난 22일 “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