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현대약품 등 3개 사에 대한 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의약품 제조업체 현대약품에 대한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검찰통보를 의결됐다. 기업과 회사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향후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된다.
증선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판매장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부채 규모가 1년 전보다 80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전체 부채 규모가 1500조 원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연내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가 내년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비유동부채보다 더 큰 폭으로 확대되며 부채의 질이 악화했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코스닥 상장사 녹원씨엔아이를 검찰 고발하고 과징금 2억6710만원 및 과태료 5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녹원씨엔아이는 2015~2018년 전 대표 횡령 자금 마련을 위해 자산성이 없는 보증금과 종속기업 투자주식 등을 과대계상했다. 또한, 1년 이내 행사 가능한 조기상환 청구권
요즘 펀드까지 깨서 직접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펀드의 수익률이 기대만큼 못 미친 것도 원인일 것이고 무엇보다 연이어 터진 자산운용사들의 사건사고가 결국 투자자들의 등을 돌리게 했을 것이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라면 투자 철학과 마인드 셋팅을 위해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저서를 많이 읽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회사
호반건설 사돈 기업인 세기상사가 12년째 적자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저조한 현금창출력 탓에 얼마 되지 않는 이자 비용조차 감당 못 하는 한계기업에 속해 있다. 또 올해 매출이 50억 원을 넘기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 지정도 우려되고 있다.
세기상사는 1958년 설립됐으며 서울 충무로에서 대한극장을 직영으로 경영했다. 하지만 멀
화장품 제조ㆍ판매 기업 토니모리가 순손실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은 최근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평균 63억 원의 연결 순손실을 입었다. 올해의 경우 1분기 순손실이 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배 급증했다. 코
코스닥 상장사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재무개선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올해 들어 유동부채 상당 부분을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1분기 연결기준 유동비율은 200.55%로 전년 말 대비 5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유동자산은 소폭 감소했지만, 유동부채의 감소
깨끗한나라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부채 체질 변화에 나서고 있다. 단기물 비중을 줄이면서 자금 운용의 폭을 넓히는 모양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4% 감소한 5942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1억 원이다. 당기순손실은 종전 336억 원에서 118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동성화인텍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유동성 또한 예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의 지난해 유동비율은 135.74%로 전년 대비 64%포인트 증가했다. 2003년(179.6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2015년 131.8%를 기록했던 유동성은 이
현대로템이 본업인 철도 부문 부진으로 한계기업 상황에 처했다.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이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자생력은 내년에나 갖춰질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해 연결기준 279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년 연속 적자가 지속했다. 매출은 2조4593억 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고 순손실
헬릭스미스가 지난해 장기차입금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기가 짧은 유동부채는 줄이면서 자금운용 능력을 키웠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헬릭스미스의 지난해 장기차입금은 6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다.
장기차입금 대부분은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같은 금융권 자금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받은 정부보조금 등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부채비율도 최근 몇 년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전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59조1729억 원이다. 영업손실은 1조2765억 원, 당기순손실은 2조2635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513.7%, 92.7%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심텍이 지난해 적자 전환한 데 이어 부채비율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 돌파를 위해 심텍은 최근 부채 상환 등을 위해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심텍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1조 원이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79억 원과 393억 원으로
섬유제품 제조업체 방림이 최근 몇 년간 단기 유동부채를 눈에 띄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실적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방림의 유동부채는 2017년(9월 결산) 641억 원에서 이듬해 550억 원을 거쳐 지난해 417억 원으로 줄었다.
해마다 앞 자릿수가 바뀌는 수준의 부채 감량은 최근 발표한 1
대한유화가 최근 2년간 높은 유동성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상환 등 부채 감소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반면 실적 개선은 과제로 남았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2010년대 들어 평균 150% 수준의 유동비율을 기록해왔다. 이후 2017년 158.19%였던 유동비율은 2018년 318.03%으로 급등했고,
한진의 지난해 부채비율이 2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의 지난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38.04%로 잠정 집계됐다. 2015년 240.87%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꾸준히 부채를 줄여 150% 미만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급증했다.
현대로템의 부채비율이 실적 부진과 함께 지속 상승하고 있다. 3년 새 160%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전일 매출과 손익구조를 포함한 2019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29.1% 불어난 2532억 원, 당기순손실은 6.8% 악화한 3290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코스닥 상장사 아모텍이 유동성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유동부채를 줄이고 비유동부채를 늘리는 등 체질개선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텍의 유동비율은 2018년 90%대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146.32%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통상 150% 수준을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이노인스트루먼트가 실적과 유동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엔 사채 상환을 위해 주주들의 손을 빌리는 모습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노인스트루먼트는 2016년 연결 영업이익 245억 원과 당기순이익 21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겪고 있다. 2017년엔 각각 78억 원과 42억 원으로 줄더니 2018년엔 적자
코스닥 상장사 코데즈컴바인이 유동성과 투자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거액의 부동산 처분을 결정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현금 유입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데즈컴바인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토지와 건물 등을 135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현금 유동성과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