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체감 온도 영하 20도에 이르는 최강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3일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이 94.5GW(기가와트)까지 치솟았다.
전력수요는 전날 93.0GW까지 상승해 겨울은 물론 여름을 포함해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 첫번째)이 19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가비상대비훈련인 ‘2013 을지연습’에서 참석해 비상대책상황실을 둘러보고 있다. 한반도 안전보장과 한미연합 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이번 훈련은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지난 11일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가 멈춘 데 이어 서천화력발전소 2호기가 오늘 아침 정지됐다가 한시간만에 다시 가동에 들어가는 등 올 들어 최악의 전력난으로 전력수급에 초 비상이 걸렸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대책상황실에서 조종만 상황실장이 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지난 11일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가 멈춘 데 이어 서천화력발전소 2호기가 오늘 아침 정지됐다가 한시간만에 다시 가동에 들어가는 등 올 들어 최악의 전력난으로 전력수급에 초 비상이 걸렸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대책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지난 11일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가 멈춘 데 이어 서천화력발전소 2호기가 오늘 아침 정지됐다가 한시간만에 다시 가동에 들어가는 등 올 들어 최악의 전력난으로 전력수급에 초 비상이 걸렸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대책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전력공사는 하계 비상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절전포인트 요금제를 내놓는 등 전력난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5월 말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 실시간으로 전력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 국민적 절전을 유도하고 있다.
일반·산업용을 대상으로 한 수
사상 초유의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태로 올 여름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고되고 있다. 기업들의 휴가가 끝나는 8월 둘째 주엔 예비전력이 바닥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물론 기업, 국민조차 절전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에너지를 책임지는 에너지공기업들이 전력수급 안정화와 절전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한국중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