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교도통신은 통일역에서 ‘통일’이 삭제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과 평화통일을 포기하고 정책 전환을 표명한 것과 관련된 조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대상 선전 웹사이트와 국가 가사 변경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선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세 팀이 16강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중동 팀의 선전으로 아시안컵에도 이전보다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인데요. 여기에 세계적인 ‘명장’들이 더해지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했죠.
먼저 한국을 이끄는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적인 스타 선수 출신입니다. 독일 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인 그는...
북한이 체제 선전의 핵심 수단으로 삼는 노동신문 보도 사진에서 남측 정치권 유력 인사의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 대외용인 조선중앙통신과 달리 노동신문은 북한 주민이 접촉하는 매체다. 신문이 사진 속 인물에 대한 별도의 설명을 달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북한 당국은 해당 인물이 추 전 장관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문은 해당...
‘조선의 샛별’은 북한이 김일성의 초기 혁명활동을 선전하면서 썼던 표현으로 김정은도 어린 시절 ‘샛별 장군’으로 불렸다. 북한이 4대 세습을 염두에 두고 김주애 우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28일 태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까지 북한매체들은 김정은의 딸에 대해 ‘사랑하는 자제분’‘존경하는 자제분’...
북한은 그간 주민들이 보는 대내 매체에서 킹 이병 소식을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았다. 이에 애초 그를 체제 선전 수단으로 쓸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추정이 나온다.
다만 북한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그를 추방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의 추방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측과 협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북한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은하무역국,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경흥무역국 등이 출품한 봄여름철 여성의 원피스, 투피스, 셔츠, 치마, 운동복 등이 진열됐다. 연미는 민소매 원피스,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 도트무늬 원피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실크 소재의 옷을 소개하면서 “예전에는 부자들만 입을 수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화장품 코너에서는...
북한은 이에 선전매체를 통해 워싱턴선언에 대한 비난을 지속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9일에도 조선신보는 ‘워싱턴선언으로 드러난 전쟁동맹의 본색’ 제하 기사를 통해 “미남이 확장억제력 제공과 동맹강화의 명목 밑에 핵전쟁 책동에 매달릴수록 조선의 핵전쟁억제력 행사는 증대될 것”이라며 “미국은 ‘핵에는 핵으로’의 원칙을 내세운 조선과의 ‘강 대 강’...
북한은 체제 선전, 대외 홍보를 위해 ‘연미’를 전면에 내세웠다.
분홍색 투피스를 입고 영상에 등장한 연미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미소를 보였다. 그는 “평양을 사랑하고 평양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북한 소녀 전통 만두 만들기. 맛있는 요리법 공유’ 영상에서는 직접 요리를 하기도 했다.
문제의 ‘차오파이’ 발언은 이 요리...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1일 한미일 외교차관이 북핵 위협 대응 삼각공조 강화 뜻을 모은 것을 두고 “세 얼간 망둥이들의 쑥덕공론장”이라며 “아무리 반공화국 제재 압박 소동에 미쳐 날뛰어도, 사상 최대의 북침전쟁연습 소동을 계속 벌여놓아도 우리에게 조금도 통하지 않게 되자 다시 모여앉아 입방아 질을 벌려놓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현동...
북한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이 중앙기관 간부들이 국가에 양곡을 헌납한 사례를 여럿 보도하는 등 북한 매체에서는 식량 헌납 독려에 대한 언급도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개성 식량 무상배급으로 부족해진 전체 식량 비축량을 보충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통일부도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 식량이 2021년 469만 톤에서 2022년 451만 톤으로 약 3.8% 감소했다고...
이에 북한은 25일 견제구를 던졌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유사시 미국 주도의 다국적 무력을 다시 끌어들여서라도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힘으로 압살해버리겠다는 걸 공공연히 선언하는 또 하나의 엄중한 도발적 망동”이라며 “윤석열 역적패당이 유엔군사령부의 기능과 역할을 갱신하겠다 하는 건 미국 상전의 인태(인도·태평양)전략 실현의 돌격대, 전쟁...
북한이 윤석열 정부를 재차 비난했다. 윤석열 정부 5년간 군사력 건설과 운영계획을 담은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이 "북침 핵전쟁 준비를 다그치려는 대결흉심의 발로"라고 평가절하했다.
대외선전 매체 메아리는 21일 '제 무덤을 파는 길' 제하 기사에서 "괴뢰 군부 것들이 이 계획으로 국방비를 해마다 평균 6.8%씩 올려 앞으로 5년 동안 수천억...
태 의원은 3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정은 위원장이 19일과 27일 둘째 딸로 추정되는 김주애를 매체에 공개한 이유를 분석했다.
태 의원은 “(김주애가) 정장 차림을 딱 하고, 아버지 옆에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다”며 “북한에서 4성 간부로 진급한 사람들이 ‘폴더 인사’를 하더라. 김정은의 딸과 간부들은 손녀와 할아버지 사이다. 김정은...
전날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현재 실시되고 있는 한국군 단독 지휘소 연습(CPX) 태극 연습을 맹비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도발이 태극 연습에 대한 반발성 도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중이던 지난 2∼5일 미사일 약 35발을 발사한 뒤 나흘 만이다.
우리 군이 북한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선전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불망나니도 찜쪄먹을 역도의 망발”이라고 했다.
북한의 ‘우리민족끼리’는 1일 “(윤 대통령의 발언이) 그대로 내외에 공개돼 그야말로 막다른 궁지에 몰렸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후 회의장을 나오면서 한 말에 대한 것이다....
북한매체들은 지난 29일 을지연습 2부가 시작되기 전부터 연일 비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날에도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을 통해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이 벌려놓은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불장난 소동”이라며 “윤석열 역적패당이야말로 북남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전면 부정하고...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기사를 통해 “2부 연습은 명백히 1부와 마찬가지로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군사적으로 타고 앉기 위한 북침공격연습”이라며 “개성을 경유하여 평양까지 진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 자체가 호전광들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방어적 목적이 아닌 선제공격에 의한 북침전쟁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대선 직후부터 선전매체들을 동원,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언급했던 ‘선제타격론’이나 “김정은 버르장머리도 정신이 확 들게 할 것” 등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거친 언사로 맹비난해왔는데 김 위원장 발언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계속해 강도적인 논리로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걸고들고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지금...
“영국식 영어가 유창한 이유”11살 북한 유튜버 정체
북한이 11살 ‘키즈 유튜버‘ 송아를 내세워 체제 선전에 나선 가운데, 아이의 정체가 북한 최고 지도층의 자녀로 밝혀졌습니다.
20일(현지시각)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 있다가 2016년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말을 인용해 “임송아는 영국 런던 주재 북한...
당시 누리호가 목표 고도에는 도달했지만, 탑재체의 궤도 안착에는 실패하자 선전매체를 통해 ‘실패작’이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위성용 로켓 발사 또한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정찰위성 개발 시험”이라고 주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