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함께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주석은 "환경보호에 10배 노력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유해발굴과정에서 중국군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유품을 송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방식으로 김 위원장과 이야기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출국 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깜짝 만남 가능성을
중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의 중국 방문 중 중국 정부가 이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북중) 양자관계 심화와 지역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체제 보장을 시사했다.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협상 테이블로 김 위원장을 이끌기 위해서라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를 폐기하려는 협상을 이룬다면 김 위원장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
4월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2일 각각 중국·러시아, 일본을 방문해 남북 화해 무드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먼저 정 실장은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중국의 협조를 당부할
중국 개혁개방을 이끌었던 덩샤오핑의 통역을 맡았던 중국 상하이 후단대의 장웨이웨이 교수가 1982년 김일성 북한 주석과 덩샤오핑 간의 북ㆍ중 정상회담을 회고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장 교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자매지인 더월드포스트에 올린 글에서 개혁 주제와 관련해 김일성은 “닭보다 메추라기를 더 많이 키울 계획”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