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전날 더민주를 탈당한 부좌현 의원의 입당으로 21명의 현역 의원을 확보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화와 타협으로 꽉 막힌 정국을 해결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제1, 2당의 균형추 역할을 확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이 오는 28일까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한다면 선거보조금은 애초 25억2000만원에서 47억원...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된 부좌현 의원(안산시 단원구을)이 17일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의당 합류를 결정했다.
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선거를 27일 남겨놓은 오늘에도 제1야당의 후보가 누군지 모르고 있다”면서 “오만하고 뻔뻔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특히 “막말한 적도 없고 갑질한 적도 없고 비리에 연루된 적도 없다. 19대 초선...
대표인가”라며 “박근혜 정부의 실저을 강력 비판했던 의원들만 자르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라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4년 동안 땀 흘려 만들어 놓은 바탕을 다시 허물어 버릴 순 없다”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더민주는 지난 10일 강동원·부좌현·윤후덕·정청래·최규성 등 현역 의원 5명의 공천 탈락을 골자로 한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안산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 후보와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현역 출신 무소속 김철민 후보로 야권이 분열,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와의 3파전으로 치러지면서 각 후보 측 조직동원으로 투표 참여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단원을이 지역구인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 측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정부 심판론이 작동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