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을 기회를 찾는 활동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찬건 사장은 “PIF가 포스코에 이어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와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엄정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 관계사들의 동반 충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 대규모 추가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KDB산업은행은 25일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석한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어 STX조선의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STX조선 다음
다음달 1일부터 국내 기업이 대규모 해외건설·플랜트사업과 조선·해양플랜트사업을 수주할 경우, 이행성보증이 제공되기 전에 수익성 평가가 우선 실시된다.
이행성보증이란 수출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금융기관이 발주처에 일정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제도로, 수출자의 건설·선박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필수적인 금융조건이다.
수출입은행은 수익성평가
한국수출입은행은 해양금융종합센터에 조선산업 사업성 평가 전담기구인 조선해양사업 정보센터를 이달 중 설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수은과 한국무역보험공사, KDB산업은행의 해양금융 조직 및 인력이 이전해 지난 2014년 9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설립됐다.
조선해양사업 정보센터는 조선사가 5억 달러 이상의 수주 사업에 대해 정책금융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경영 방침을 창립 70주년을 맞아 ‘창업 초심’으로 정했다. 1946년 택시 2대로 창업한 당시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금호아시아나나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금호타이어ㆍ아시아나항공ㆍ금호산업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정부가 건설업체나 조선업체가 부실 가능성이 큰 공사를 수주할 경우에는 정책자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건설 및 조선업체가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시 정책금융기관의 수익성 평가도 의무화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ㆍ조선업 부실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일부 무리
정부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건설·조선사의 부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해외덤핑 수주를 차단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수익성 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과도한 수주 경쟁으로 인한 한계기업(좀비기업) 양산을 막기 위해 부실 수주 시 정책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강수를 둔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삼성그룹의 경영진단이 시작됐다.
13일 삼성그룹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삼성그룹 감사반 8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삼성중공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벌이고 있다. 이번 경영진단은 1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경영진단팀은 최근 악화된 삼성중공업의 경영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91
회사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대우건설의 참여율이 0.26대1에 불과한데 이어 롯데건설(A+)이 실시한 회사채 3년물 2900억원의 수요예측에 기관 투자가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롯데건설은 공모희망금리를 개별민평금리에 0~0.20%포인트를 가산
건설업계 분위기가 흉흉하다. 시공능력 상위권 건설사들이 장기 불황 여파로 국내 발주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해외로 눈을 돌렸지만 결과는 눈덩이 같은 손실로 돌아오면서 올해 1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두산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8개 상장 대형 건설사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