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올해 3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8명에게 보상금 약 10억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의 수입회복이 확정된 금액은 약 88억 원에 달한다.
권익위는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3분기 권익위가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77건의 신고에서 가장 많은 비중
의료기관 부설센터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센터들이 발달지연 아동에게 비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며, 이를 보험사에 청구해 보험금 누수를 일으킨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10일 정치권 및 금융권에 따르면 10여 곳의 부설 센터를 개설한 의료기관 중 최근 3년간 아동발달검사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강보험을 청구한 기관은 1곳으로 나
KB손해보험은 모아데이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보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B손보는 전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손보 본사에서 모아데이타와 AI 기반 보험 서비스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구본욱 KB손보 사장과 한상진 모아데이타 사장,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
불법 기관이 건강보험 재정에서 2009년 이후 부당하게 빼내 간 돈이 3조400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어제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 부당 청구로 환수 결정된 기관은 1717곳이다. 환수 결정 금액은 3조3762억9600만 원이다.
건보 곳간을 거덜 낸 것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면대약국)이다. 사무장병원은 의료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물품·서비스 구매가 대중화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만9418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유형별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요양급여 등을 부당하게 청구해 보건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뒤 병원을 폐업하고, 새롭게 개원한 의사들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7일 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강동혁 부장판사)는 의사인 원고 A 씨와 B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천안
앞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또는 단초점 렌즈를 사용한 백내장 수술에 대해선 추가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선의의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당국 협의 등을 거쳐 보험금 지급기준 정비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통령실이 백내장 수술보험금 지급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근 5년간 요양기관 5455개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5045개(92.4%)에서 부당·허위 요양급여비용 청구로 적발됐다. 부당·허위수급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공단이 조사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은 14일 불법개설 의료기관(일명 사무장병원) 수사를 위한 건보공단 특별사업경찰권(특사경) 도입과 관련해 “왜 준정부기관에서 필요하냐고 할 수 있지만, (특사경이 아니면) 연간 2000억 원 정도의 손실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의료계에서 염려가 많은데, 염려가 없도록 의료계를 이해시키고,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이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 가산금리 신용카드 약관 변경, 사용대금 부당청구, 결제취소 요청 등 은행과 중소서민 민원이 크게 늘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4만8506건으로 전년동기(4만4333건) 대비 9.4%(4173건) 증가했다.
중소서민(3525건), 은행(3447
지난해 금융민원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보험이 전체 6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특히 실손보험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하며 손해보험 민원이 늘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 건수는 총 8만7113건으로 전년(8만4499건) 대비 3.1%(2614건) 증가했다.
금융민원 중 분쟁민원은 3만6508건으로 전년(
금융감독원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출퇴근 재해에 대한 공동 기획조사를 통해 산재 및 보험금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61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과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민영보험의 재정 누수방지를 위해 2018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속해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산재·민영보험 간 보험금 지급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는 허점
‘의료남용, 무임승차, 혈세낭비’.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문재인 케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한 말이다. 앞서 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대책)’에 대해 “건강보험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필수의료에 대해 확실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건강보험의 요체”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진료비 거짓·부당청구 사실을 알린 제보자 12명에게 총 1억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진행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2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2
삼성생명은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도입한 '웹 크롤링'(웹상의 각종 정보를 자동화된 방법으로 수집해 분류하는 기술) 기법이 사기 적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이 자동으로 온라인상의 자료를 수집해 보험사기 의심 사례를 가려낸다.
지난 한 해 백내장 시술 관련해 보험사기 유인 또는 알선이 의심되는 병원 26
환자에게 비급여 비용을 징수하고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이중청구한 의료기관들에 대해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대상 진료 후 진료비 이중청구’와 관련해 하반기에 ‘2022년 건강보험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지난 4년간 장기요양보험의 보험료가 2배 이상 올랐음에도 보험 재정은 고갈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적정 부담, 보험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선 보험료율 인상보다는 지출 효율화로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21년 장기요양보험 주요이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장기요양보험은
금융감독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5일 보험사기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공·민영보험 공동조사 협의회’ 출범한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금감원 김은경 금소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이사, 생·손보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13년 업무협약(MOU)을 통해 양 기관은 필요 시 업무협력을 실시해오다가 이번 공·민
현대자동차가 회사 안팎에서 이어지는 부당함에 대해 법적 대응을 확대하고 나섰다. 국내ㆍ외를 막론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사안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8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플로리다 주 연방 법원에 메이저 딜러사 ‘나폴리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대형 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