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어렵고 힘든 사회에서도 용기를 갖고, 기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한다. 성덕의 아름다움과 복음의 기쁨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만드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죄와 유혹을, 또 그러한 압력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우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방식으로, 우리의 신앙을 양보해 타협하고, 복음의 근원적 요구를 희석시키며, 시대정신에 순응하라는 요구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모든 것 위에 최우선으로 모시고, 그 다음에 이 세상의 다른 온갖 것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원한 나라와 관련해서 보아야 함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순교자들은 우리 자신이...
이와 함께 염수정 추기경은 "교황께서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에 오신다"고 말하며 "복음은 기쁜 소식을 말하는 것으로 바로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자신의 아들까지 주셨다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대해 "복음의 기쁨으로 살았던 순교자를 기억하고 아시아의 젊은이들을 만나는...
특히 ‘칼의 노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61% 상승하며 영화 ‘명량’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지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두 리더에 대한 독자들의 환호가 출판계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 두 리더에 대한 도서 중 ‘복음의 기쁨’은 40대 여성에게 인기가 많고, ‘칼의 노래’는 3040에게 두루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배제와 불평등의 경제체제야말로 사회 병폐의 뿌리이고 규제받지 않는 자본주의야말로 새로운 독재”(2013년 11월 권고문‘복음의 기쁨’)“강자가 정의가 돼서는 안 된다”(2013년 5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방문 중 발언) “정의의 증진은 경제성장을 전제로 하면서도 그 이상을 요구한다. 이는 더 나은 소득분배, 일자리 창출, 단순한 복지 정신을 넘어서 가난한 이들의...
교황 문헌의 평균 판매량이 3000~4000부였던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인기임을 짐작하게 한다.
‘복음의 기쁨’은 지난해 11월 24일 세계 가톨릭교회가 함께 한 ‘신앙의 해’를 폐막하며 발표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첫 권고문이다. 복음 선포의 무대인 현대 세계의 경향과 도전 과제, 복음 선포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제안, 복음화의 사회적 차원에 대한 고찰을 다룬다.
‘복음의 기쁨’은 지난해 11월 24일 세계 가톨릭교회가 함께 한 ‘신앙의 해’를 폐막하며 발표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첫 권고문이다. 복음 선포의 무대인 현대 세계의 경향과 도전 과제, 복음 선포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제안, 복음화의 사회적 차원에 대한 고찰을 다룬다.
이 책에서 교황은 수도회 장상(대표자), 본당 신부, 영성 지도자, 교구장 주교직을 두루 거친...
보수진영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대표적 발언은 교황이 지난달 말 발표한 권고문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으로, 5만자로 이뤄진 이 권고문에서 교황은 교회 개혁을 외치며 현대 자본주의의 병폐를 혹독히 비판했다.
이를 두고 "교황은 완전한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적잖게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교황은 "권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