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먹는 가장 익숙한 보신 음식 삼계탕. 이제는 그 '익숙함'이 친근하지 않을 전망인데요.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발표한 7월 외식비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기준 삼계탕 가격은 6월 1만6885원에서 7월 1만7038원으로 0.9%(153원) 올랐습니다.
서울 삼계탕 가격이 1만7000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기운을 보충하는 ‘보양식’을 먹는복날이지만, 사실 식생활이 개선되고 다양해지면서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졌죠. 하지만 그 풍습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복날의 대표적인 음식 ‘삼계탕’과 더불어 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치킨도 인기 메뉴입니다.
이렇게 또 합당한 이유(?)로 만나게 될 치킨.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꼽은 1위부터...
논란의 중심, 보신탕을 두고 복의 ‘엎드릴 복(伏)’자에 ‘개 견(犬)’ 자가 붙어 있어서 복날을 보신탕 먹는 날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수렵사회에서 주된 역할을 했던 개의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라고 설명합니다. 개처럼 낮은 자세로 사냥감을 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사람의 형상이란 거죠.
개가 사람에게 엎드려 복종함을 나타낸다거나 더우면 사람도...
이웃들과 천렵을 가서 그런 음식들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진정한 복달임이다.
요즘에도 봄부터 여름까지 일을 하도 많이 해 옛날 농부들처럼 허리춤이 헐렁헐렁해진 사람이 있을까. 복날 삼계탕 매출이 평소에 비해 150% 이상 증가한다는데, 그걸 먹어야 하는 사람은 일꾼이지 주인마님이 아니다. 우리는 일꾼이 아니라 주인마님처럼 덜 움직이고 더 많이 먹고 있다....
이영자는 삼계탕을 맛있게 먹는 비법으로 "팍팍한 살을 발라내 국물에 적신 뒤 먹고, 밥을 국물에 말아 먹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연예계 소문난 금손 김수미는 복날 추천 음식으로 아귀찜을 꼽았다.
김수미는 "먹고 나면 한동안 기운이 짱짱하다. 한국 사람들은 매콤한 걸 먹고 땀을 뺀다. 또 껍질에 콜라젠 성분이 가득하다"라며 "눈 감고도...
단, 1인 1회 한도다.
문정인 이마트24 도시락 바이어는 “무더위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기력회복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시락과 샌드위치까지 보양식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라며 “오리고기, 주꾸미, 닭고기 등 취향에 맞게 복날음식을 즐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먹는 약을 먹이거나 외용제(연고)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목 뒤나 털 등에 직접 바르는 연고도 있지만, 목걸이 같은 형태의 연고를 목에 착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면 발열과 혈변 등 유사 증세를 보이는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르키아증이 발병할 수 있는데요.
특히 야생진드기는 강아지를 매개로 사람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 장마까지 찾아온 이맘때면 소화가 잘되고 영양도 만점인 고단백·저지방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삼계탕·민어탕·장어탕집이 북적거리는 이유일 게다.
나는 날씨가 덥고 습해 입맛이 떨어지면 냉면과 국수가 당긴다. 특히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한참을 치댄 반죽을 홍두깨로 얇게 밀어 끓여 먹는 ‘엄마표’ 손칼국수가 너무너무 맛있다. 고르지...
매년 복날이 돌아오면 자신에게 맞는 보양 음식을 찾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삼계탕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한다. 여기에 기력이 약하고 땀을 많이 흘린다면, 인삼과 황기 등을 넣어 함께 끓이면 체력을 강화하고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이열치열'이라고 하지만,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복날에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삼계탕. 닭요리가 빠질 수 없죠. 닭요리 하면 으레 떠올려지는 치킨도 복날 인기 메뉴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즐겨 먹는 치킨이라도 복날에 먹으면 또 다른 힘을 발휘하죠.
"복날엔 치킨이지!" 오늘은 또 얼마나 많은 닭들이 기름에 튀겨질게 될까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꼽은 1위부터 6위까지의...
‘복날 개 신세’는 이제 역사 속의 고어(古語)로 사라지고, 오뉴월 상팔자를 능가하는 새로운 클리셰로 등극할 것 같은 예감이다.
흔히 삼복더위의 복(伏)에 개 견(犬) 자가 들어간 이유를 ‘사람이 개고기를 먹는 것’과 관련해 해석하지만 잘못된 설이다. 복(伏)은 사람 옆에서 엎드려 지키는 개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개는 항상 엎드린 상태로 집을 지키고 낯선 이가...
뜨겁든 차든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가장 좋다. ‘더위만 빼고 다 잘 먹자’라는 말이 딱이다. 육당(六堂) 최남선도 ‘서기제복(暑氣制伏)’이라 해서 “복날은 더위를 꺾어 정복하는 날”이라고 했다. 옛사람들처럼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좋겠다. jsjysh@
최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발표에 따르면 음식점에서 사먹는 삼계탕 가격이 지난달 서울 기준 1만4077원으로 전년 동기(1만2599원)보다 1478원, 10% 이상 상승했다. 이에 외식 대신 전문점 맛을 재현해 낸 프리미엄 삼계탕 간편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복을 앞둔 2주간(6월 26일~7월 9일) 홈플러스 자체상표(PB) 간편식 삼계탕...
복날! 하면 떠오르는 음식 ‘삼 계 탕’
말복에도 삼계탕?
‘닭’이 지겨운 분들~ 색다른 보양식에 도전해보세요~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나라별 보양식을 소개합니다
중국 ‘훠궈’
사골로 국물을 낸 백탕과 한약재를 우려낸 육수에 매콤한 맛을 가미한 홍탕
두 가지 육수에 취향에 따라 채소와 양고기를 넣어 익혀 먹는 중국식 샤브샤브
양고기는 양기 보충...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고아서 만든 삼계탕은 “책상 다리 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에서도 볼 수 없는 음식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 관광객 4000명이 한강공원에서 삼계탕을 먹는 행사가 열렸고, 최근에는 삼계탕이 중국에 최초로 수출됐다. 미국과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는 이미 삼계탕이 수출되고 있었다. 삼계탕 수출액은 2014년 750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985만...
“홍삼의 경우 열대야로 인한 불면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여름철 섭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협 김지호 홍보이사는 “이제 복날에 먹는 보양식은 과거와 같은 무조건적인 고단백식품이라기보다는 평소 섭취하지 않았던 영양분에 대한 관심을 통하여 균형있는 건강상태를 가꾸어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복날을 맞아 다양한 여름철 음식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많은 영양을 함유하면서도 열량은 적은 추어탕이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추어탕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인과 어린이의 에너지 보충에 효과가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추어탕은...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는 충청도 사투리로 “개 혀?”다. 행동과 말투가 느리기로 유명한 충청도에서도 복날이 되면 빨라지는 말이다. 오늘 이 질문을 받은 이가 여럿일 것이다. 예전에야 먹을 것이 없어서 개장국을 먹었다지만 지금은 영양식이 얼마나 많은가. 진정한 보양식은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를 하며 먹는 음식이 아닐까.
지금은 먹을 음식도 많고 몸에 좋은 건강식품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복날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도 있으나, 아직도 복날이 되면 무더운 여름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을 견디기 위한 영양소 공급이 비단 우리 몸에만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을 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