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3월 ‘2040 도시기본계획’을 제시하면서 일상생활을 보행권 내에서 누릴 수 있는 ‘보행 일상권’ 실현을 위해 정비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공공기여를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상한용적률 적용 산정식에서 공공시설 설치 기부채납 인센티브 계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공공시설 설치...
우리 도시의 보행자 배려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유모차, 휠체어를 쉽게 태울 수 있는 저상버스는 2020년 기준 10대 중 3대가 채 되지 않는다. 주행 시속 30km를 넘겨서는 안 되는 노인보호구역은 2019년 전국 1932개소로 어린이보호구역 8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변 연구위원은 특히 노인 보행권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걸을 권리에 대하여 ‘걸을 수 없는 도시, 걸어야 하는 사람’
“서구 사회가 보행권을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 1950년대라면, 우리는 50년이 지난 2000년 이후라고 봐야 한다.” 신간 '걸을 수 없는 도시, 걸어야 하는 사람'은 시민이 집 밖으로 나와 도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해진다는 제인 제이콥스의 말을 인용한다. 도시의 안정과 생명력과 시민의 보행권이...
보행일상권은 서울시가 3월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제시한 개념이다. 도보 30분 이내 보행권 안에서 일자리, 여가문화, 수변녹지, 상업시설, 대중교통거점 등 모든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립적인 생활권을 의미한다.
이번 생태도시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보행일상권에 대한 다양한 해외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도로 점용물 전체에 대한 정비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앞으로 관내 도로 점용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거리의 중심은 자동차도 전신주도 아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중로 보행사업은 구청 의지가 중요했어요. 영중로에 101개 노점이 있어 거리를 지나갈 수도 없고 위생환경도 안 좋았어요. 기존 상권, 상당히 어렵게 만들었죠. 40~50년 동안 관례였다고 하지만 2000년대 들어와서 구민들의 보행권이나 도심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노점 문제로 상인들과 100여 차례 대화했어요. 설명하고 설득했죠. 생존권이 걸린...
10분 동네라면 반경 800m로 1200보 정도가 되는 경계를 말하며, 걸음걸이를 척도로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걷기 좋으면서 보행권에 생활 SOC가 잘 갖추어진 도시가 전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독자분들은 본인의 평균 보폭이 얼마쯤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린에서 깃대가 꽂힌 홀에 공을 넣기...
서 구청장은 "중구민은 도시 공간을 제공하면서 교통체증, 보행권 침해, 쓰레기 발생 등의 문제를 감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받을 수 있는 보상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심에 사는 만큼 양질의 공공 편의 시설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인센티브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제개발공사 전환을 꼭...
우선 어디서나 5분 이내로 걸어서 접근이 가능한 선형공원 '계양 벼리'를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 보행특화도시로 만든다.
계양 벼리를 중심으로 공동주택·학교·커뮤니티 시설을 보행권 내 배치해 누구나 쉽고 균등하게 생활SOC(사회간접자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배움·일·놀이의 융·복합공간을...
우선 어디서나 5분 이내로 걸어서 접근이 가능한 선형공원 '계양벼리'를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 보행특화도시로 만든다.
계양벼리를 중심으로 공동주택·학교·커뮤니티 시설을 보행권 내 배치해 누구나 쉽고 균등하게 생활SOC(사회간접자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배움·일·놀이의 융·복합공간을 조성해...
서울시는 교육청,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보행안전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PM(개인 이동수단)ㆍ자전거ㆍ오토바이 등이 새로운 이동수단으로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지만 제도적 미비와 실제 단속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해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제도적 미비로 발생했던...
시민 보행권을 회복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달 말 약 40년간 정비작업이 정체된 흥인지문~동묘앞 역 1.2km 구간, 거리가게 약 100곳을 대상으로 거리가게 특별 정비 시범사업을 준공한다.
앞서 서울시는 5월 관악구 신림역 일대 거리가게 21곳 판매대를 교체하고 보도와 조경을 정비하는 등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영등포역 앞 영중로를 정비해 50년간...
보도와 가로수를 정비하고 버스 승차대를 확장 설치해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채 구청장이 내세운 '탁트인 영등포' 비전이 반영됐다. 채 구청장은 평소 청소ㆍ주차ㆍ보행환경 개선 등 구민에게 가장 피부로 와 닿는 기초행정 강화에 주력한다.
채 구청장은 "영중로에서 시작한 변화의 물결이 영등포 전역으로 확산해 주거ㆍ교육환경...
서울시 관계자는 "그간 대화를 통해 자진철거를 위해 철거명령, 행정대집행 계고(5회)를 병행했지만 철거가 이뤄지지 않았고 시민 불편이 장기화됐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행권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행정대집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해당 지역 인근인 국립서울맹학교의 학습권 및 생활권...
‘거리가게 허가제’는 시민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정식으로 도로 점용 허가를 내주고, 운영자는 점용료 납부 등 의무를 다하며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앞서 9월 노점으로 혼잡했던 영등포역 일대 영중로가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재단장한 바 있다.
이번에 탈바꿈 하는 청량리역 일대는 지하철...
내년에 이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재 서울 도심은 그간 다양한 보행친화도시 사업들을 통해 기본적인 보행여건이 갖춰진 상태지만, 서울시 전체의 보행환경을 보면 아직도 개선과제가 많은 실정”이라며 “도심 공간재편 사업을 시 전역으로 늘려 시민들의 보행권을 혁신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리가게 허가제’는 시민의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운영자는 점용료 납부 등 관련 의무를 다하며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정책이다.
시민과 상인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보도 폭을 넓히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식의 물리적 보행환경개선사업과는...
‘Walk21 Foundation’은 세계 도시의 보행권 인식 확산과 보행환경 개선을 목표로 2000년에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단체다. 설립 이후 세계 주요 보행 도시에서 지방정부, 국제 보행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오며 보행정책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짐 워커는 서울로7017, 한양도성길,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옛물길 등 서울의 주요 보행길을...
보행자 우선도로의 불법 주차한 차량 435건에 대해 각 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총 4억8000여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향후 CCTV 및 계도 요원 등을 활용해 학교 주변의 어린이 안전과 보행권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 취약계층 아동과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에 필요한 사업 등 각종 사회복지 사업에 뜻깊고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 위치한 한화첨단소재는 ‘한화 에코스쿨 과학교실’, ‘늘해랑 합창단’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